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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일까? 
  
예고편 보고 그 엄청난 스펙터클에 반했었는데 기대보다 별로였다. 
  
시작은 좋았는데.. 예상대로 나레이션으로 시작하면서 뛰어오르면서 상대방에게 칼을 내리찍는 아켈레스의 멋진  
  
첫 등장까지.   
  
역시 스펙터클에 있어서는 '반지의 제왕'급의 규모를 뽐내고 몇몇 멋진 카메라워킹도 보여주지만 전투씬은 그닥  
  
잘 찍은것같지 않다.박진감이 좀 떨어졌다. 
  
오히려 대규모 전투씬보다 트로이성 앞에서의 아킬레스와 헥토르의 칼싸움이 멋있었다.멋지게 잘 찍었다. 
  
그리고 생긴건 브래트 피트가 연기한 아킬레스가 더 잘 생겼지만 헥토르가 더 매력적이었다. 
  
아무튼 영화는 기대보다 별로였고,결말도 시시하다면 시시하고.. 무슨 묵직한 느낌같은게 없었다. 
  
'글래디에이터'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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