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만족스럽진 못했다.. 트로이 디렉터스 컷
lampnymph 2004-05-21 오후 11:20:42 1206   [1]

브레드 피트와 올란도 블룸의 최고의 캐스팅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엄청난 스케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그리고 난 이영화를 작년부터 알았기에 장차6개월을 기다려 본 영화이다..

 

하지만 많이 기대하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보았지만

 

그 기대안한 기대에 한참 못미쳤다고 할까.

 

왠지 보면서 반지의 제왕도 생각나고 글레디에이터도 생각나고..

 

뭐..그 부류쪽 영화가 생각났다

 

에릭바나는 잘 몰랐던 배우였는데 '헐크'보고 단번에 알아봤다

 

그건 그렇고..

 

브레드피트의 빛이 너무 강해서 영화가 죽었다고 할까.

 

너무 영웅적으로 미화시킨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놈의 사랑타령.

 

결국 영웅으로서 명예를 가지고 이름을 길이 새기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했건만

 

그게 아닌 사랑때문에 죽음을 맞이한것이 너무 진부했고....

 

세계사를 배워서 전반적인것은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 그런 비화와 뒷얘기는 잘 모른다

 

하지만 진짜 아킬레스가 그렇다 하더라도 더 재밌게 만들수 있었을텐데..

 

그리고 둘째왕자 파리스(올란도 블룸)이 너무 나약하게 나와서 연기 변신(?)일수도 있지만

 

다소 실망감이 있었고, 하룻밤 활연습해놓고

 

그렇게 초인간적인 전사, 전쟁영웅인 아킬레스를 그렇게 간단히 죽인다는 것만으로도

 

내용적으로 억지인듯 하다

 

브레드 피트의 연기변신.. 그런 이미지는 있었지만 너무 멀리 시간을 거슬러올라갔던가..

 

익숙치 않았다.

 

그의 캐릭터에 빠져들어야 할 관객인 내가 계속 브레드피트의 모습에 익숙치 않았단 말이다

 

브레드피트의 이전 빛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영화를 깎았다고나 할까..

 

오히려 별로 유명하지 않는 배우들을 캐스팅 하여 역사적 사실의 내용 중심으로

 

(스케일이 컸기에 그것에 맞추어) 전개해 나갔다면 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왠지 이 영화 감독이 반지의 제왕을 보고 자신도 이런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그냥 감정적으로 확 밀고간 영화같은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가면 갈수록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브레드피트의 마지막 장면도 그렇고...

만족스럽진 못했다

 

너무 기다렸던 영화를 보고 나니 속이 시원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 대부분이 그리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근거있는 비판은 하되,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말자

 

그리고 멋있는 브레드피트의 얼굴 163분동안 잘~ 봤다고 생각하자.

 


(총 0명 참여)
1


트로이 디렉터스 컷(2004, Troy: Director’s Cut)
제작사 : Warner Bros., Village Roadshow Pictures / 배급사 : 판씨네마(주)
수입사 : 판씨네마(주)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0649 [트로이 디..] 실망스럽다 못해 화가나는 영화 -_- (2) suga55 04.05.22 1404 0
20638 [트로이 디..] 한편의 서사시 트로이~ todreams 04.05.22 979 3
20635 [트로이 디..] 사라져 버린 십년.... sky7522 04.05.22 1169 3
20632 [트로이 디..] 신화의 걸작.. moviepan 04.05.22 883 0
20631 [트로이 디..] 아켈레스를 위한 영화. (1) anak1000 04.05.22 1174 0
20630 [트로이 디..] 신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진 인간이 추구하는 것 patrabor1 04.05.22 1314 4
현재 [트로이 디..] 만족스럽진 못했다.. lampnymph 04.05.21 1206 1
20626 [트로이 디..] 너무 허무하네요ㅋ wabest7942 04.05.21 1105 0
20624 [트로이 디..] 정말 재미있을 거 같았는데..정말 재미있었다.. lalf85 04.05.21 1161 3
20613 [트로이 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었건만... bjmaximus 04.05.21 1198 1
20612 [트로이 디..] 역사를 재구성한 영화 iseoi 04.05.21 1001 0
20610 [트로이 디..] 진정한 영웅들의 모험 서사시.. bluefeel 04.05.21 1138 1
20608 [트로이 디..] 대작은 대작이다. godung 04.05.21 975 3
20605 [트로이 디..] 아킬레스와 헥토르의 카리스마 대결 mahaya 04.05.20 1149 3
20584 [트로이 디..] 기대를 하지말것을.. panja 04.05.20 1237 5
20574 [트로이 디..] 호머의 일리야드.. lds411 04.05.20 1060 0
20572 [트로이 디..] 헥토르라는 진정한 영웅의 발견 (2) sallylim2001 04.05.20 1484 8
20567 [트로이 디..] 오늘 서울극장에서 미리 개봉을 했더라구요 aegi1004 04.05.19 1027 2
20449 [트로이 디..] 영화평에 보지않고 떠들지들 말거라. qkqkqkr 04.05.18 1441 9
20431 [트로이 디..] 시사회본사람들의 평가.. rkwkdhkd 04.05.17 1317 1
20424 [트로이 디..] 그많은제작비는 컴퓨터그래픽과 인건비로 다들어간영화.. (5) park28 04.05.17 1331 7
20407 [트로이 디..] ^^ mune727 04.05.16 945 5
20369 [트로이 디..] 내면을 두드린 역사의 순간 suren 04.05.13 1170 4
20351 [트로이 디..] 예고편 간단 해석.... sea99 04.05.12 923 0
20103 [트로이 디..] 스케일? 이빨 스케일링? ㅋㅋ SUMOPU2 04.05.02 1160 3
19392 [트로이 디..] 저 물어볼꼐 있는데요..~~!!! (3) zzzppp 04.03.30 966 0
18386 [트로이 디..] 그리스 신화를 본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결말... sea99 04.02.10 1520 0
18155 [트로이 디..] 정말 재미있을것 같은영화.. zzzppp 04.02.04 939 1

1 | 2 | 3 | 4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