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아나콘다]에서 새로울게 없는 영화라고 볼수 없습니다. 전편이 뱀과 인간과의 대결구도를 지닌다면 [아나콘다2] 인간과의 갈등을 그린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가 보기엔 상당히 지루한감이 없잖아 있어보였습니다. 스릴이라는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중간중간 크라이시스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예측가능하고 손에 땀을 쥐는 연출은 찾아보기 힘드네여.땀을 쥘듯하다가 에어컨 바람에 날려간다라고 볼수 있어요.
내용도 액션영화에서 대부분 그러하듯이 새로울게 없구여 짜임새도 떨어집니다.[쥐라기 공원]라는 작품 아시죠?이작품은 후속편으로 갈수록 욕을 먹어왔습니다. [아나콘다2]그렇게 볼수 있겠지만 전편보다 나쁘다고 볼수는 없습니다.적어도 발전이 없다는 것이죠.[쥐라기 공원]은 사실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충격을 후속편에서 보여주기는 무리가 따르지 않나 싶습니다.전편이라는 딱지를 때고 본다면 후속작들도 물론 흥행포인트를 지니고있는 작품이겠지만 전편이 대단하기에 새로운 기술이외에 관객은 새로움을 느낄수 없는것이지요. 하지만 [아나콘다2]는 전편을 때어 놓아도 그저그런 헐리우드 B급 영화의 한 통속으로 보입니다.B급 소재를 A급소재인양 하는것이 눈꼴 사나울 수 있지만 [아나콘다2]는 그 통속을 너무 따르려 하려하고 새로울게 없는 스토리는 관객은 식상함을 느끼기 쉽상이겠지요.
적어도 이런 류의 영화에게 요구하는것은 스토리가 크게 중요성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매트릭스]처럼 철학적인 내용으로 무장한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시도를 해 성공을 거둔 작품이 간간히 있지만 [아나콘다2]는 두가지 중 하나라도 잡으려 하는 성의가 보이지 않네요. [아나콘다2]에서 아나콘다는 그저 배고픈 파충류일뿐 긴장감을 주지 못합니다. 감독은 새로움을 추구하여 인간과 인간의 대결구도를 이끌어내려하였던거 같네요.[아나콘다2]를 보면서 느꼈던건 전편에서 느꼈떤 스릴을 기대하고 보았는데 스탠리 큐브릭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첫장면처럼 엄청난 실망감을 느꼈습니다.[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가 물론 기대를 져버린 작품은 아니죠.스릴도 없고 기술의 발전도 없고. 전편을 5번이나 본 저로선 상당히 아쉽다고 느껴지네요.
사실 이런 파충류나 괴물이 나오는것은 여자분들이 극히 피하시는데요 [아나콘다2]는 남녀 노소 즐기셔도 무방합니다.긴장과 스릴 공포는 난대간대 없고 인간의 추악함을 잡아내려고 소재를 겉돌고 있거든요.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목에서도 그렇듯이 새로울께 없는 영화입니다. 전편에 비해서 말이죠. [아나콘다2]를 먼저 보고 전편을 봐도 어느게 후속편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말입니다.킬링타임으로 제격이라는 말..글쎄요..시간이 아깝다라는 뜻이 아닐런지요..
맨디의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