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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오래간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이다. 스카라 극장의 가장 꼭대기 D열 중간... 경사가 장난 아니다.. ㅡ..-
  시사회 전용관이라고 해야하나.. 스크린의 크기나 좌석의 높이, 결정적으로 사운드의 취약함으로 집중할 수가 없었다.
  소리가 웅웅거려 사투리 대사를 잘 못알아 듣기도 하고 음악에 뭍혀 잘 들리지 않았으니.. 
  음악..이 꼭 누가해서 잘했다는 편견이 아니라 영상과 음악이 너무 잘어울린 영화였다.
  듣고 있으면 신비스럽고, 행복해지기도 하고, 웅장하면서도 거창하지도 않고..
  음악이 반을 먹고 들어간다.. 면 과장인가..;;;
 
  주연배우들이 나름대로 호화찬란인데, 특히나 강혜정은 비중이 크지 않으면서 포스터의 메인을 장식하듯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었다.
  내심.. 조승우가 부러웠다..
 
  평이 너무 좋아서 기대치가 높았는지 확~ 웃기지도, 확~ 감동적이지도 않았다.    그래도 최근 한국영화중에서는,
  음악 좋고, 색감 좋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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