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소재의 영화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습니다. 해학과 풍자를 통해 그 당시의 비리를 표현해내는 방법이 좋았었구요. 아마도 이것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해당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역사적인 관점은 차치하고라도 광대(아마도 감독은 지금의 예술가들을 지칭한 것 같은데요)들의 예술혼과 열정을 담아내려 한 것 같았습니다. 영화 별점으로 10점 만점 주고 싶더군요. 특히, 주연과 조연들의 연기력이 대단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준기씨의 표정연기와 육갑이, 칠뜨기, 팔복이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