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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에 혼자 남겨진다는것... 타임 투 리브
scramble 2006-02-03 오전 1:11:52 874   [4]

당신에게 주어진 단 3개월...당신은 어떤 죽음을 맞이하고 싶습니까?

 

관객에게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는 타임 투 리브

 

사람들은 가끔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대해 감사하지 못하고 매일 불평과 짜증속에서 살때가 많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역시 내게 주어진 삶에 감사하며 살아온 날들보다 불평과 짜증을 일삼을때가

 

많았습니다.이영화는 우리에게 꼭 한번 삶의 소중함을 시계태엽을 되감듯 우리의 인생전반을

 

되감아 볼수있도록 길을 안내해 줍니다.병원의 중환자실에서는 오늘.내일하며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으며 암이나 불치병에 걸려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이 단 몇개월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그런 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떤 이들은 자신이 죽을날을

 

알고있으니 차근차근 정리도 하고 죽음을 준비하며 편안히 맞이할수있으니 얼마나 좋은가..하겠지만

 

막상 그 입장에 처한 당사자들은 단 하루라도 더 소중히 살기 위해 노력할것입니다.

 

정말이지 우리는 이영화의 주인공처럼 모든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어는한순간 가지고 있던 모든것들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릴수도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하루하루의 삶에 대해 소중함을 느껴야할것입니다.

 

누군가 흘러가는 말로 했던 말처럼...그많은 돈 벌어서 뭐하나 죽을때 가져갈것도 아닌데...

 

이말처럼 정말이지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죽음과 예고없이 찾아오는 시한부선고...

 

그건 우리모두에게나 다가올수있는 반갑지 않은 손님일겁니다.

 

정말 삶을 열심히 살았다면 이런 달갑지 않은 선고를 받아도 후회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지난날의 대한 후회와 상심으로 남은날들을 반성하며 눈물을 흘리겠죠.

 

영화란 참 우리에게 많은것들을 깨닫게 해주고 느끼게 해주며 우리가 잠시 잊고있었던 하지만

 

꼭 지켜야 할것들을 각인시켜줍니다.

 

자신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못한채 쓸쓸히 홀로남겨져 죽음을 맞이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우리 자신의 모습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관객들은 인정해야만 합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77분동안 나는 그보다 더많은 눈물을 가슴속에 담아야 했고...

 

먼훗날 내가 죽음을 맞이하는 시간에는 누군가 내곁에 있어줄까 생각도 해보며

 

다시한번 하루하루 열심히 후회없이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영화가 끝나고 난뒤 제마음은 여느때보다 강한의지로 불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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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투 리브(2005, Time To Leave / Le Temps qui R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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