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초반에 개봉하는 공포영화를 기대를 가지고 보았지만.
결론적으로 무섭지 않았기에 약간의 실망감을 안게 될 수 밖에 없었다.
많은 등장인물과 "환생"이라는 코드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영화는
중심인물을 분산시킴으로써 스스로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비틀거린다.
하지만 카메라를 중심으로 한 과거와 현재의 교차편집은 무섭진 않지만
뛰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