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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꽤 한참 후에 봤어요. 
사람들이 별로란 얘기를 너무나도 많이 다 들은 후에요^-^;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던데요^-^ㅋ 
  
개인적으로 영화 속 남자배우들을 
다 좋아해서 그런가.ㅎ 
  
소설도 재밌게 재밌게 
읽고서 봤는데도 
재밌던데요. 
역시나 허황된 꿈을 꾸게 하는..ㅋ 
  
소설이미지는 좀 여린 미소년을 
떠올리게 해서 
미스캐스팅이라고 했지만, 
(고등학생이라기엔 약간 나이가 
들어보이는 거 빼곤..하하;) 
전체적으로 괜찮던데. 
멋있으니까요.ㅋ 
  
어색한 연기같은 건 없었구요. 
  
지금 새삼 고 정다빈씨를 생각하니 
유감이지만.. 
통통튀는 그녀의 이미지를 
잘 살려 연기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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