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해적처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영화가 또 있을까?
사실 캐리비안 해적 1이 개봉했을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올랜드 불롬이나 키이라 나이틀리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영화는 참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끌었다.
특히 2탄이 나왔을때의 기대감과 관심은 굉장했었다. 물론 2탄은 그런 사람들의 기대감에 충분히 만족시켜 줬다고 본다. 물론 이번 3탄 역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가지게 했지만 솔직히 기대한것에 비해 실망한 부분이 꽤 있기는 하다
작품성은 역시 뛰어났다. 2탄에 비해 영화의 세계관은 좀더 넓어지고 매력적인 배우 잭 스패로우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수 있었다.
이번 작품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다의 여신이 해방되는 부분이 참...아쉬웠다.
난 뭔가 여신다운 이미지로 변할줄 알았는데....참....크기만 커지더군..;;
그리고 주윤발과 키이라 나이틀리는 뭐지? 난 주윤발이 키이라 나이틀리에게 하는 말과 행동을 복 바다의 여신이 그녀에게 봉인되어 있는 줄 착각해버렸다.
근데...아니더군....참 헷갈리게..(나만 헷갈렸나? ㅋ)
만약 이 영화에 잭 스패로우란 인물이 없었다면 영화가 참 재미없었을 것 같다. 사실 영화가 좀 지루하게 전개되지 않았는가?
그때마다 잭스패로우의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날 영화가 계속 집중하게 만들어 주었다.
캐리비안의 해적 4탄이 나오네 마네 말이 참 많은 것 같다.
사실 나는 4탄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 언제 또 이런 영화가 나오겠는가? 난 하나라도 더 보고 싶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이 영화는 완전히 판타지 영화가 되어버릴것 같다..
1~3탄까지는 그 시대의 배경에 맞춰져서 내용이 좀 판타지적이기는 했지만 판타지 영화 같지는 않았는데...
4탄이 나오는 시기는 해적의 시기가 끝나버린 시기 아닌가? 그래서 좀 걱정이 된다.
하지만 난 꼭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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