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2편에서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들다...
3편에서는
감독이 편집과정에 노골적으로 욕심을 부린듯
애써 촬영한 필름과 배우들의 열정을 너무도 사랑해버리게된 감독이
저지르는
최악의 실수 --
영화를 지루하게 하면서
런닝타임만
죽이는
누구에게도 득이 안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정말, 피곤한영화다.
잘은모르지만
좀 더 독하게 편집했더라면
스토리도 살고, 지루하지도 않은
깔끔한 완결판이 나오지않았을까.
사족이 너무많고
덜컥거리는 스토리라인의
지루함에
땀마져삐질거리게하는
피곤한 영화였다.
editor's cut version 이라는게 있다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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