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있어 사랑만큼 아름답고 고귀한것도 없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랑만큼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도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넘어서는 안될 사랑... 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에 끌리게 되어 어느순간 사
랑이란 감정에 휩싸이게 되고 때론 그로 인한 질투와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이 영화 또한 어찌보면 사랑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담겨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게 된다.
인간이기 때문에 가지는 여러 감정들을 각기 다른 입장에서 보여주며 조금은 어긋난 스토리라도
인물들의 입장을 이해할 지도 모른다. 왜? 나도 인간이기에 ^^;;
처음 영화잡지에서 접할때 줄거리를 보곤 이야기에서 보여주는 관계나 그 안에서의 복잡한 사랑이야기에
다소 진부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면서도 심리적으론 그들의 내면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
과연.... 영화를 보고나면 어떤 여운과 생각들이 남게될까?
어떤 기분이 들지.... 너무나도 보고싶어지는 이 영화 !!!
대중적이진 않다고 생각되지만 왠지모르게 끌리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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