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타이틀에 스텝업을 뛰어넘는 영화가 될 것 같다는 문구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사실 많이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시사회에 참석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설정도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밸리댄스가 워낙 낯선 장르이기 때문인지,
댄스, 격투, 혹은 각종 성장형 장르에서 보여지는 실력 향상이라던지,
혹은 마지막은 결국 대회나 라이벌간의 대결로 이루어지는 필살기식의 볼거리가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물론 원제인 Whatever Lola want 라는 가사가 나오는 곡을 배경으로 한 밸리댄스가 있긴 하지만,
과연 저것이 그렇게 대단한 댄스인가 싶을 정도의 약간의 관객을 압도하기에는
카리스마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타이틀이 댄스영화이기에 오히려 스토리보다는 댄스에 비중이 실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