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재미있었던 무술액션영화.
내용은 지노라는 이탈리아계 열혈경찰이 형제처럼 자란 조폭리치의 횡포를
보다 못해 그를 처단한다는 내용.
이탈리아계 경찰과 범죄자.
다혈질의 두 사나이에다
어딘지 "무간도"를 연상시키는 갈등구도.
그러나 그뿐. 같은 민족으로서.이웃으로서
서로 해쳐야하는 고뇌같은건 있으나마나.
영화는 거침없이 흘러간다.
마지막 반전도 어설퍼..
하지만 묘하게도 단순한 구도가 재미를 배가시키지 않았나 할 정도.
사실 시걸의 영화에서 인생의 깊은 뜻을 찾는 분이야말로 이상한 사람..
술집에서 갱단들을 줘패는 장면.
라스트씬에서 리치를 묵사발만드는 것은 묘한 쾌감을 준다.
막 패라!
어차피 나쁜 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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