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보살]귀여운 점집 아가씨
엄마에게 물려받은 신내림으로
그녀는 왠만큼 떵떵 거리며 살게 되었다.
땅값 비싸다는 강남에서 점집을 차리고
용하다는 소문에 꽤 잘 벌어 먹고 살지만,
엄마가 적어준 미래 남편을 만나기 위해
그흔한 연애한번 못해본 그녀.
그런데 드디어 엄마가 말한 바로 그날
운명의 남자를 만나기에 이르렀는데...
엥?? 그 남자는 다름아닌 백수에다가
찌질남인것이 아닌가~~!!
같은날 그녀는 어릴적 짝사랑하던 남자를
오랫만에 만나는데..
운명의 남자를 선택할 것인가.
꽃미남을 만날 것인가?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데..
운명이란 정말 있는 것인가?
벗어날 수 없는 것인가?
무당들은 운명을 미리 알 수는 있지만,
벗어날 수는 없다고들 한다.
난 그런 얼토당토 않은거 믿지 않지만,
영화 속 그녀는 너무 터무니 없이 철썩같이 믿는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는 신내림을 받은 여자이기에..
내 생각엔 운명의 남자란.
내가 사랑하고 그도 날 사랑한다면
그게 바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흠. 횡설 수설 했네요.
어쨌든 영화 크게 재밌지는 않지만,
봐줄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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