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CGV에서 시사회하길래 달려가서 봤어요
사실 내용은 워낙 메스컴에 다 알려졌죠 ^^;;
박예진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나가는 (외모 돈 모든면에서) 무당이고
임창정은 백수찌질이구요..
소소하게 전 웃기고 재밌게 본 거 같애요..
그리고 같이 있던 다른 관객들도 몇 분에 한번씩은 꼭꼭 단체로 다 웃으시더라구요 제가 안웃는 부분에서도 ㅋㅋ
한가지 아쉬운건...
박예진이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인데
박예진 스스로가 직접 나서서 코믹연기를하지는 않더라는거에요..
코믹은 임창정과 그 외 다른 인물들이 다하고...박예진은 기존의 가지고있던
도도한 시크한 이미지에서 예능으로 관록을 쌓아올린 애교스런 모습을 믹스해서 보여줍니다
망가지고 그런건 전혀 없음.
대사들이 좀 오글거리는데..
배우들도 영화에서 대사치고나서 "아 막 오그라든다" 라고 자진납세를 하죠.ㅋㅋ
코믹물이긴 한데 질이 떨어져보이는 코믹물은 아니에요
잔잔한 연애하는 이야기로 보셔도 될 거 같아요 암튼 저는 괜찮았어요 이만하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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