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를 날려줄 공포영화라 은근 기대하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놀랄만한 장면이 나오기전에
미리 음악을 깔아 긴장감을 더 증가 시켜 놀람이 더 극대화 되긴 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긴장감은 좀 줄어드는 듯 합니다.
반전에만 너무 신경을 쓴듯 끝부분에는 살인자로 추정되는 범인이 수시로 변경되고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들이 갑자기 힘이 솟아 범인을 없애는 조금은 허무한 스토리였습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 몇을 보면 자신들의 이미지를 실추시키지 않으려는 마음과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광애에 가까운 마음이 인간을 추악하게 만든다는 부분에서
미국 사회의 이기적이고 광적인 부분이 여실이 나타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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