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처음부분은 비포선라이즈와 비슷합니다. 대화를 툭툭 던지면서..
아! 여기는 낮이라 배경이 잘보여서.. 후반부의 영상미가 참 좋습니다.
일단 전반부는 비포선라이즈와 비슷하게~ 대화로 풀어가구요..
후반부부터.. 갑자기 놀라움이 찾아오면서 결말로 빠르게 전개가 됩니다.
이 리뷰의 제목은 많이 들어본 말이잖아요.. 주로.. 성공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면..
사랑에도 3번의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면? 너무 많을까요?
젊은 두 주인공들에게.. 서로 할 일이 있고,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을 사람들에게..
순간의 끌림이 강했고, 헤어짐이 안타까워서 처음의 쿨한 태도와는 다르게..
만나기로 했지만, 결국 못만난것에서 시작해서.. 처음에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놀라움이 찾아고 빠르게 전개된 결말에서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납니다.
전반부에는 비포선라이즈를 추억하게 되어서 웃음이 나오고,
후반부부터 이 영화가 주는 메세지에 심취하게 되는데요..
결국.. 인생에서의 중요한 기회가운데 하나가 서로였음을 알게되어서..
아쉬워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 3번의 기회라는 것이..
정말.. 알아차리기 힘드니까.. 그놈이 찾아 온 순간을 잡으라는 메세지 같아요..
비포선라이즈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던 사랑이.. 존재할 수 도 있다.라는 메세지를..
비포선셋은.. 기회가 왔을 때 간절하게 한번쯤 메달려보라는 메세지로 저에게는 다가왔어요..(대화속에 보면 늘 가까이 있었던 두 사람이죠. 꿈을 꾸면 실현이 된다는데.. 이 둘은.. 서로 꿈을 어느선까지만 꾼듯해요. 정말 내가 간절해서 그사람도 간절하다면? 꿈이 실현될 수 있다면 그냥 무작정 한번쯤 서로를 찾아본 적은 없는 두 사람..)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엔 불가능한 꿈을 갖고 살자.
체게바라의 수많은 명언 중 가장 유명한 말입니다.
전편에서의 초점은 후자였고, 이번에는 전자가 되어버린 두 주인공들에게..
다시 후자로 돌아갈 기회를 주는.. 그리고 열린결말로 마무리되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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