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공포영화 소재나 장소로 많이 쓰여지는 기숙사...
아마도 거기에는 나름대로 많은 소재거리가 있기 때문일거다.
또 영화를 보러오는 관객들도 뭔가 화끈하고 스릴있는 그런 내용을 상상하면서...
리메이크했다는 여대생기숙사..
그래도 과거 이런소재의 영화에는 미숙하지만 나름대로 줄거리나 스릴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여대생 기숙사는 정말... 뭐라 평가할말도 없을만큼 내용이 없다.
처음, 장난이 살해로 이어지게 된 과정까지는 좋았다.
충분히 이해되는 내용이었고, 흥미를 끌만한 소재였다.
하지만 이후의 전개상황은?
범인도 정말 엉뚱했고, 그 이유는 더욱 황당하다.
배경이 되는 여대생기숙사 또한 아무 의미도 없다.
한여름 시원한 스릴을 느껴보려했다면 오히려 짜증만 배가시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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