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도다리’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입양된 자신의 아이를 찾아 나선 소녀의 간절한 여정을 그린 희망의 이야기. ‘영도다리’ 제작진(제작: 동녘필름, 공동제작: 제니스픽쳐스, 제공/배급: 마운틴픽쳐스, 각본/감독: 전수일)의 의도와는 달리, 주연 배우 박하선의 노출에 대해서만 관심이 쏠리자 이처럼 해명하고 나섰다.박하선의 만삭 사진은 영화의 도입 부분에 해당되는 컷, 가족 없이 홀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의 처연함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된 이미지로 파격 노출은 전혀 없으며 만삭의 배를 살짝 드러낸 정도가 전부. 박하선의 소속사와 영화 제작사 측은 “특히 해당 씬은 파격적인 노출이나 선정적인 느낌을 위해 사용된 이미지가 아니고, 해당 컷 외에는 다른 점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