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등장하면서 경마하는 영화는 '드리머' '각설탕' 이 생각나는데요.
외국영화 '드리머'의 경우는 어린 꼬마애가 어릴때 말과 친하면서
그 꼬마가 성장하면서 기수가 되어서 말과의 정이 충분한 상태였습니다.
관객의 입장에서는 공감이 가죠. 어린시절을 함께 했으니까요.
각설탕의 경우도 거의 비슷했고요.
'그랑프리' 의 경우는 그런 말과의 정은 좀 약한 편입니다.
대신 주연배우들의 사랑을 가미 시켰습니다.
김태희, 양동근 둘의 사랑에 초점을 마추면서 천혜의 자연 제주도의
배경을 찍은 장면이 많았고요.
전체적으로 관객을 짠하게 하는 그런 부분은 적은편입니다.
호탕하게 웃을수 있는 장면은 없습니다.
잔잔한 영화라고 봐야 될것 같네요.
p.s
주연배우 김태희씨의 말타는 장면이 많은데 엄청
힘들었을것 같네요.
제주도의 역사는 시련이 많았죠. 그것이 조연배우들을 통해서
조금 나옵니다. 제주도 말씨(언어)가 많이 나와서 어감이 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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