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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웃기고 잼나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everydayfun 2011-11-17 오후 5:29:23 610   [0]

역시 전세계 히트친 영화답게 미국식이지만 한국인도 계속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이 분야의 영화치곤 올해 수준급이라고 할 수 있다.

시나리오가 아주 치밀하고 웃음의 장치가 쉬지않고 계속 나타나기에

여기저기 의외의 상황과 반전이 줄지어 드러나기에 웃고 또 웃게된다.

 

섹시 마약 심술 이 세부류의 직장상사가 꼴보기싫어서

이들을 제거하고자 3명의 약자가, 아주 웃기는 캐릭터의 약자들이,

서로 의기투합 그후 일이 엮이고 꼬이고 그러면서 다양한 웃음 버라이어티를  풀어낸다.

 

언제나어디서나 색광녀 제니퍼애니스톤, 언제나어디서나 뽕빨 콜린파렐,

언제나어디서나 싸이코 케빈스페이시, 그리고 불법복제전과자 제이미폭스 흑인에게

돈 갖다바치는 백인주저리 3명 베이트먼, 데이, 서디키스

이들의 표정연기는 정말 최고X3 였다, 보고또봐도 너무 웃기고 재밌다.

 다양한, 아주 섬세한 디테일한 연기와 내용은 정말 올 성인코메디중 최고다.

 

미국경기가 엉망되고 엘리트 남자들도 실업자가 되서

성매매로 내몰리는 지금의 현실을 너무 잘 그렸다.

소방수, 전립선마사지는 더이상 여자들의 전유물만은 아니다. 남자매춘 천국으로

남자들이 남자고객을 찾아다니는 불야성산업을 너무 풍자적으로 잘 보여준다.

강남도 젊은 남자들이 밤이면 밤마다 호객 객 객으로 꽉 차있는데 미국도 심각한거 같다.

일은 없고 직업도 못구하니 어쩔 수 없이 성매매로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수천년간 매춘은 여성 고유의 독점판매상품이었지만, 이제 인구폭발과 실업자증가로

남자들이 이 업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치열한 밥그릇싸움이 시작되었다.

여자들은 남성심리를 잘아는 남자매춘업자와 생존경쟁을 해야 할 만큼 세상은

완전 크레이지월드가 된 것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정말 살벌한 세상, 성분야도

완전 능력제 실적위주 경쟁이 이미 시작된 것이다. 전에 없던 영화속 남자성매매가

자주  등장하는 건 이미 사회저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깊숙히 자리잡는 중이란  걸

암시한다. 앞으로 영화는 남자매춘업자에 대한 소재가 일상화 될 것이다.  

 

언제어디서나 남녀가 성적매력 눈빛만 맞으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바로 그자리에서 홍콩섹스 즐기는 성개방 성문란 성자유 성공유 성천국 문화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뽕 과 공유섹스 정신또라이로 넘쳐나는 미국사회의

더리한 찔리는 부분을 디테일하게 너무 잼나게 웃기게 찍어서 한국인들도 킥킥대고

계속 웃는데 영어모국어 관객들은 아마 첨부터 끝까지 배꼽웃음 일 걸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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