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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웠다 두 개의 달
mullan4 2012-07-20 오후 12:54:28 681   [0]

결론부터 말하면 무섭고 재미있었다.

 

홍보만 요란하고 시시한 다른 공포영화들에 비해 확실히 무언가 달랐다.

 

차츰씩 조여오는 공포와 미스터리가 압권이었다.

 

나름 알차고 재미있었던 이 영화가 마음에 든다.

 

보고 나서도 영화의 결말과 내용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는 흔치않은 공포영화를 만난게 기쁘기만 하다.

 

박한별의 공포연기가 많이 좋아진 것도 흐뭇했다.

 

거창한 배경과 소재가 아니더라도 심리적으로 조여오는 공포를 선사하는 이런 영화가 더욱 기억에 남고, 또 만나고 싶은 것이 관객의 바램이다.

 

배우들의 연기 좋고, 내용 알차고, 분위기 으스스하고, 공포영화의 발전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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