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에서 시사회를 응모했는데 당첨되어서 친구랑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저녁 8시에 보았습니다.
어떻게보면 마법에 걸린 곰이 말을 하게된다는 설정으로 시작해서 유치할수도 있지만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판정된 영화답게 심삼치 않은 영화라는 직감이 들더군요
반신반의로 갔습니다
하지만 캐릭터 곰이 어찌나 능청스럽고 보기만 해도 귀엽던지....
그냥 하는 행동행동하나가 자체만으로 웃음이 폭발하더군요
미성년자 관람불가답게 수위가 좀 높은 말들과 행동들이 민망할수도 있겠지만
제게는 적절한 수위로 맞춰진것처럼 느껴져 웃음으로 승화되었습니다
말하는 곰 테드와 사즌 존베넷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인데요
머 스토리가 거창하진 않지만 즐거움을 주는데 지장없으리라 여깁니다
어떤분들은 유치하다 ..생각없이 만든것 같다 라고 말하지만 제가 봤던 시사회 상영관에서는
사람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고 ...영화가 끝난후에는 박수치는분들까지 있었어요
돌아오는 길에두 사람들이 테드가 연신 귀엽다는 말들이 곳곳에 들렸어요
저런 곰 있으면 정말 곁에 두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하거나 저는 19곰테드 웃으면서 볼수있는 영화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쾅쾅
덕분에 오늘 시사회 잘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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