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국내에서 또한 장기흥행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 켰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주역들이 '우디 앨런' 감독과 함께 로마 여행에 동행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시간 여행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과거와 현재 속 아름다운 파리를 경험하게 했 던 <미드나잇 인 파리>의 제작진들은 로마의 구석구석을 돌며 도시의 매력을 스크린으로 옮 겨왔다는 영화 <로마 위드 러브> 곁으로 다가가 본다.     트레비 분수를 지나 나보나 광장을 거쳐 토핑 가득한 인생을 만난다!
     [Memory] 로마에서 되살아난 추억  로마에서 휴가의 마지막 일정을 보내던 건축가 ‘존’(알렉 볼드윈).
 
 그는 우연히 자신의 젊은 시절을 꼭 빼닮은 건축학도 ‘잭’(제시 아이젠버그)을 만나게 되고, 순수
 하면서도 열정적인 삼각관계 속으로 빠져든다. 
   
 [Fame] 눈 떠보니 스타?
 지극히 평범한 로마 시민 ‘레오폴도’(로베르토 베니니)는 어느 날 눈 떠보니 스타가 되어 있다.
 
 속옷 색깔부터 케첩 묻은 양복 패션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으며 조금은 피곤한(!) 스
 타의 삶이 펼쳐지는데... 
 
 [Scandal] 처음 본 여자와 하룻밤
 갓 결혼한 신혼부부 ‘밀리’와 ‘안토니오’는 로마 생활에 대한 부푼 가슴을 안고 정착을 준비한다.
 
 하지만, ‘밀리’가 없는 사이 갑작스레 나타난 콜걸 ‘안나’(페넬로페 크루즈)로 인해 ‘안토니오’는
 자신도 모르는 본능에 눈 뜨게 되고... 
 
 [Dream] 꿈은 이루어진다!
 은퇴한 오페라 감독 ‘제리(우디 앨런)’. 그의 딸 ‘헤일리’는 여행 중 만난 ‘미켈란젤로’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딸의 약혼자를 만나기 위해 로마에 온 그는 평생을 장의사로 살아온 ‘미켈란젤로’의 아버지에게 서 엄청난 재능을 발견하게 되는데... 
 
 유쾌한 도시 로마에서
 상상만 했던 짜릿한 일탈이 현실이 된다!
     여러개의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영화들을 보면 에피소드 마다 각기 다른 의미를 내포한 것 같아 도 캐릭터라든지 스토리 전개를 잘 지켜보면 공통된 분모나 분자를 지니고 있다. 그 공통된 것  들에서부터 영화 취하고 표방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관객의 뇌리와 가슴에 정겹거나 따뜻하거나  애절하거나 슬프거나 등등 감성을 흥건히는 아니더라도 촉촉히 적셔주면 영화관을 빠져나오면 서 좋은 영화 내지는 우수한 영화라는 평을 내놓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화 <로마 위드 러브 >를 감상하고 영화관을 빠져나오면서 '좋은 영화네, 역시 우디 앨런이야~'하는 간단 명료한 평 이 자연스레 밝으스레 미소를 한껏 머금은 본인의 얼굴에 한 부분인 입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  영화의 에피소드들의  특징 아니 공통 분모는 얼핏보면 일반적인 사람의 삶들 같은데 보면 볼수 록 웃음을 유발시키는 유별난 삶의 형식이나 취향을 보여준다는데 있다. 캐릭터들의 언행의 진 행에 본인이 '아마 저 캐릭터는 저렇게 언행할거야!'하는 예상을 내놓지만 예상은 번번히 빗나가 고 만다. 그것도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는 적당한 웃음과 함께 말이다. 누가 '우디 앨런' 감독의  작품을 볼때마다 '아름다운 수채화나 유채화에 그려진 미지의 세계를 두,세번은 겉는 것 같다'는  말에 서슴없이 동의 하게끔 영화는 한폭의 수려한 유채화에 그려진 '로마'라는 도시위에 유별난  취향과 삶의 기반을 둔 각기의 이미지를 띄우며 에피소들을 선보인다. 여러분께서도 '우디 앨런'  감독의 미지의 세계를 두,세번 거닐고 싶으신 분에게 영화 <로마 위드 러브>를 추천드리는 바이 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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