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맛없는 짬뽕 데이지
madboy3 2006-07-06 오후 8:54:08 1171   [3]
이 영화는 과연 무언가?

 

암스테르담의 광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혜영(전지현). 그녀에게

매일 4시15분에 데이지가 배달이 된다. 그녀는 데이지를 누가

보내는지 궁금해한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정우(이성재)가

다가온다. 그는 범죄조직을 수사하고있는 인터폴이다. 그런데

그의 손에 데이지가 들려있다. 사실 데이지는 그녀를 오래전부터

지켜본 킬러 박의(정우성)가 보낸것이었다. 세사람의 이야기는

여기부터 시작한다.

 

유위강 감독의 스타일이 살아있지만 어쩐지 무언가 냄새가 난다

했더니 각본이 곽재용 감독이었다. 언제나 연약한 여성상을

만들어내던 그의 영화에 전지현은 언제나 안성맞춤이었다.

<엽기적인 그녀>에서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도

전지현은 겉으로는 강해보이나 속으로는 약하고 아픔을 가지고있는

인물이었다. 이번 영화에서는 겉으로나 속으로나 연약하고

청순한 여성상으로 등장했다. 솔직히 이 영화의 내용은 뻔하다.

모두가 예상할만한 내용들이다. 하지만 영화의 중심은 범죄조직과

인터폴의 쫓고쫓기는 활극이 아니라 주인공 세명의 로맨스가

중심이었다. 이들의 로맨스는 안타까운 로맨스의 공식을 따라간다.

착각하고 진실을 알게되면 이별이 찾아오고 뭐 이런식이다.

정우성, 이성재, 전지현에 홍콩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유위강의

영화라 개봉전 상당한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흥행에는 실패했다.

 

<무간도>의 유위강 감독이라 뭔가 스타일리쉬한 면이 보인다.

홍콩 멜로영화틱한면도 보이고 곽재용 감독의 각본이라 그런지

곽재용 감독의 스타일도 엿보인다. 그래서 그런걸까 영화는

뭔가 이렇다할 딱히 꼬집어 낼만한 매력이 없다. 범죄조직의

출연으로 총소리 몇번 나는거 말고는 그리 큰소리도 없어

영화가 너무 조용조용하다.

 

기대했던거 보다 너무 뻔한 스토리의 내용이 실망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이런거 이젠 식상할때도 됐자나.


(총 0명 참여)
1


데이지(2006, Daisy)
제작사 : (주)아이필름코퍼레이션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aisy2006.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7119 [데이지] 총을 잡은 한국 배우들. sgmgs 08.04.22 1855 3
65965 [데이지] 좋은 영화 (1) wlsgml5555 08.03.05 1854 0
64392 [데이지] 졸려... 재미없음 (1) ehrose 08.01.27 2185 6
63016 [데이지] 데이지 (1) st0helena 08.01.06 1224 3
61866 [데이지] 데이지 (1) happyday88ys 07.12.28 1360 0
61518 [데이지] 숨겨온 사랑.. 데이지.. (1) ehgmlrj 07.12.16 1855 7
59260 [데이지] 데이지 (2) cats70 07.10.08 1582 10
58439 [데이지] 실망스러웠던 (3) skh31006 07.09.25 1264 4
53735 [데이지] 이건 정말 대실망... jack9176 07.06.21 1272 3
53687 [데이지] 기대보다 못하다. remon2053 07.06.20 1217 3
51996 [데이지] 데이지 francesca22 07.05.14 1209 2
41133 [데이지] 잔잔한 여운을 주는 영화 (1) lkm8203 06.10.09 1808 12
38519 [데이지] 배우들 만큼이나 아름다운 영상 (1) powerdf 06.09.20 1485 9
37970 [데이지] 데이지 ehrose 06.09.08 1204 4
36894 [데이지] 실망스런영화 ehrose 06.08.23 1247 5
35864 [데이지] 너무 이쁜 영화 wkdehdrjs 06.07.28 1435 5
35472 [데이지] 데이지2006 - 유위강에게 기대를 너무 한 걸까? bauer6 06.07.20 1297 4
현재 [데이지] 맛없는 짬뽕 madboy3 06.07.06 1171 3
35109 [데이지] ★★ [멜로] 데이지 huger 06.07.04 1147 3
35061 [데이지] ***** river216 06.06.30 1106 5
34341 [데이지] 전지현의 마지막영화가 될지도.. pontain 06.04.23 1736 7
34254 [데이지] 슬픔과 사랑의 뒤섞임.. moviepan 06.04.17 1081 5
34027 [데이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wainsmong 06.03.30 1165 3
33998 [데이지] 많이 본 것 같은 느낌의 영화 freegun 06.03.29 1724 3
33980 [데이지] 이번에도 흥행하기 힘들 듯 nix2139 06.03.28 1053 2
33958 [데이지]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 noflowers 06.03.26 1207 8
33917 [데이지] 어긋나는 시선속에 교차되는 사랑의 스토리와 남겨진 공허함!? lang015 06.03.23 866 3
33880 [데이지] 눈물로 얼룩진 세 사람의 슬픈 일기! ffoy 06.03.21 1782 6
33859 [데이지] 그렇게 스토리가 안될까???????? (1) twija 06.03.20 1296 9
33834 [데이지] 아쉬운 용두사미 ! gllky337 06.03.18 1257 5
33808 [데이지] 데이지 꽃 잘 팔린데요^^ bssam 06.03.16 1736 3
33796 [데이지] 우울한 작품 (1) kiss8031 06.03.15 1420 2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