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결코 영화얘기가 아닌 현실상황 묘사 세일즈 우먼
everydayfun 2006-05-23 오후 7:47:34 1255   [3]

세일즈맨의 죽음...이 생각난다.

사실 직업의 특성상 매일 선의의 거짓말로 자신을 속여야만 하는 세일즈맨들

그게 지치고 신물나다보면

일탈할 수 있다...남자든 여자든 ...

 

와이드아이즈샷에서 니콜키드먼이 남편과 자식 다 버리고 해군장교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고

톰크루즈에 고백한 장면이 나온다. 물론 그런 욕망을 그냥 자연스레 표현했지만 그만큼

성적욕구를 억제하기란 정말..정말 힘든 일이다.

 

어릴때야 그러니까 다른 이성에 대한 환상이 남아 있을 때야 그럴 틈이 없지만

점점 성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지다보면  진짜 지겨울 때가 있다. 권태기도 아닌데 말이다.

 

세일즈우먼에서 여주인공의 심리묘사는 탁월하다...다만 결말이 넘 진부하게 끝나서

아쉽다..적어도 영화라면 좀 더 기억에 남게 시나리오를 다듬었다면 좋았을 걸...

 

성이란 능력과 같아서 잘해야 한다. 이거 못하면 파트너로부터 버림 받는다.

 

동물의 세계와 똑같다. 인간도 동물에 속하니 본능적 행위를 이성으로 묶어두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언젠가는 꼭 동물적 표현을 자발적으로 공격적으로 할 때가 있다. 세일즈우먼처럼. 

 

그녀를 또 보고 싶다.


(총 0명 참여)
1


세일즈 우먼(2000, Le Secret)
배급사 :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CNS /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saleswoman06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현재 [세일즈 우먼] 결코 영화얘기가 아닌 현실상황 묘사 everydayfun 06.05.23 1255 3
34633 [세일즈 우먼] 세일즈 우먼 : 아직 내게는 너무나 먼 프랑스 영화 mrz1974 06.05.23 1078 2
34546 [세일즈 우먼] 평범하고 무기력한 일상에 찾아 온 작은 행복? maymight 06.05.13 743 6
34543 [세일즈 우먼] 사랑이 무엇인지.. aromisj 06.05.12 614 2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