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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이 뭔지.. 네온속으로 노을지다
pontain 2010-07-28 오후 6:49:14 889   [0]

이현승감독은

전작 "그대안의 블루"가 성공을 거두자

좀 더 과감한 페미니즘 영화를 찍기로 결심.

 

채시라가 페미니즘여전사(?)로 등장한 이 영화.

그대안의 블루와 흡사한 전개.

 

여자를 우습게 아는 능력남 문성근. "그대안의 블루"의 안성기가 맡은 역할.그대로..

 

채시라는 어쩌다 임신을 하게 되는데

그것땜에 회사로 상징되는 남성중심지배체제는 그녀를 압박한다.

분노하고 상심한 그녀는 아프리카로 가

기아상태에 처한 난민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약자로서의 동질감을 느낀다..

 

엄청 역동적인 이야기 같은데.

 

영화는 대단히 실망스럽다.

우선 채시라가 당시 CF에서 페미니즘을 구현하는 활달한 전문직여성

으로 자주 나왔다는 걸 상기해야.

그 광고 속 이미지가 영화에서 활용되는건 좋은데..

어이없게도 일종의 간접광고가 되어버렸다는것.제목부터 CF스럽지 않은가?

 

그리고 임신한 여성에 대한 부당한 처사에 항의하느라

엽기적인 행동도 서슴치 않는데.

감동으로 다가오진 않고 뭥미?에 가까와..

 

그리고 자신의 약한입지를 아프리카까지 가서

그곳 난민들의 비참함을 보고 동질감을 얻는다는것.

 

부르조아 전문직여성의 위선으로 보여.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다행스럽게도 이현승감독은 이후로 페미니즘 전도를 중단.

 

 

"시월애"의 감독으로 남으셔야..

 

 

 

 


(총 0명 참여)
man4497
감사   
2010-08-02 16:55
yjm06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0-07-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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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속으로 노을지다(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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