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공포영화라는 주제에 맞게 시작할때부터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한껏 유도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얀거탑을 본 이후에 그 쪽방면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있었죠. 해부학이라는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단어이지만

직접 겪어보지 못하는 소재를 영화에서는 의외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영화는 상당히 복잡한듯하지만 결과를 보면 의외로 단순한것도 같았습니다.

새로운 소재를 통해서 관객들에게 다가온 감독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면서

제가 좋아하는 한지민씨의 연기에도 박수를 쳐주고싶네요! 평소 그냥 예쁘고 귀여운 배우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영화를 보니 얼굴못지 않게 연기도 좋더라구요 !!

알포인트 이후로 간만에 한국 공포영화물중에서 제 취향에 맞는 영화를 찾은듯 합니다.

그저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영화인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