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도 잇신..

메종 드 히미코, 조제,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그리고.... 제로포커스.

아놔

그래도 재밌게 본 일본영화들의 감독인 이누도 잇신.

조금.. 아주 조금 기대하고 극장을 찾았는데.

아 역시 일본영화는 일본영화일까?

도저히 진행되는 것 같지 않은 느-린 전개와

역사를 미화시키는 뼛속가득 거짓말쟁이들.

요즘의 할리우드 영화에 너무 적응해서일까

한 씬 한씬. 너무 답답했다. 하나도 풀려나가지 않던 부인의 수사는

마지막에 갑자기 다 풀린다.

거기다 새시대를 향해 간다는

겉보기에 아주 번지르르한 저 말은

모든것을 묻어두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느낌이었다.

과거의 죄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