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해적의 주인공은 전직 해적이자 산적인 유해진이다그로 말미암아 영화는 시작된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유해진이없는 해적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고래와 손예진이 만나는 장면은 참으로 아름다웠어 고래 cg를 걱정 많이 하던데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그리고 또하나의 걱정이었던 손예진의 무술 액션도 괜찮았다 아니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김남진의 코메디 연기도 무난하게 넘어간다
다만 아쉬운점은 유해진의 코믹 연기에 코믹 연기라면 일가견이 있는 박철민이 묻히더라는것 ㅋㅋㅋ 게다가 역시 코메디에 일가견이 있는 오달수는 아예 드러나지도 않았다는것 차라리 해적쪽 코믹을 살리는 케릭이었다면 어떠했을지 하지만 진정한 이 영화의 청출어람은 손예진의 코믹이었다..제대로 넘어간다..ㅋㅋㅋㅋ
이야기 스토리는 제대로 표방한다고 한 캐러비안 해적의 모방을 확실히 한것 같으면서도 사극의 설정을 제대로 맞추어낸다 조금 아쉬운 장면은 손예진이 인공 물길을 타고 다니는 장면과 거대한 물레방아 장면은 약간 거슬리는 화면이엇다는것... 대부분 액션을 어두운 밤이 아니라 낮이었는데도 cg의 두드러짐이 작았다 제대로 앞으로 더 나아진다고 봤을때 헐리우드와의 간극을 충분히 좁힐수 있더라는..
올 여름 가디언즈와 의 싸움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을것 같다....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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