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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차피 모든 것은 사라져 간다, 그리고 기억만 남는다'라고 튜브
nugu7942 2003-05-24 오후 2:53:15 562   [3]

남은 승객들을 생존시키기 위해 축전기 손잡이를 내리고 있어야 하는
장도준이 할 수 없으니 인경인 한거죠, 마치 극중 새신랑이 내 손으로
내 아낼 지옥으로 보낸다와 맞물리는 스토리죠.

그리고, 영화 초반부에서 이미 결론을 예고 하죠
그녀가 최후 갈등을 해소할 주체가 될 것이라는 '어차피 모든 것은 사라져 간다,
그리고 기억만 남는다'라고..

그래서, 인경이 자신의 손으로 사랑하는 이를 보낸 것이구요
다른 사람이 대신 했다면 영화 전개상 극적인 묘미가 덜했겠죠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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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2003, Tube)
제작사 : 미르필름 / 배급사 : 튜브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thetub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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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간
  • 118 분
  • 개봉
  • 200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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