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아쉽지만 희망을.. 천년호
aniway 2003-11-23 오전 1:53:40 955   [3]

난데 없이 [환타지 무협 액션 멜러]영화라니...

얼마전 [천년호]라는 영화를 중국에서 올로케하여 촬영 중이며

갑자기 닥친 사스 열풍으로 제작 스케줄에 지장을 받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는 옛날 [전설의 고향]을 떠올리며..

[천년호]가 천년묵은 여우 이야긴줄 알았는데...

천년의 한이 서린 호수였군...ㅜ.ㅜ

머.....여우면 어떻고 호수면 어떠냐?...

재미있으면 되지...^^

 

선홍빛의 붉은 달로 시작하는 영화는

황홀한 달빛 만으로도 꽤......공을 들인 영화라는 생각을 갖긴엔 충분했다..

그러나 초반 과 중반을 지나면서

익숙하고 뻔한 이야기 전개와 산만한 화면 구성은

처음의 기대감을 여지 없이 져버리구

 

비슷한 류의 전작 한국영화들(은행나무 침대,비천무,단적비연수 등)과 비교하면

훨씬 정교해진 C.G는 높이 사줄만하나..

이미 [천녀유혼] 류의 영화에 익숙한 우리 관객들에게는

그렇고 그런 내용과 70년대의 멜러 감성이 그리 신선하지 많은 않을것이다..

물론 한국적 환타지라는 점이 큰 매력이긴 하지만

거대한 중국의 성을 배경으로한 세트는 어른 옷을 입은 아이처럼

자연스럽지 못하고 왠지 어색해 보이기까지 하다

 

[장군님!]이라는 대사 외에는 

눈만 부릅뜨고 연기하는 김효진의 연기는 아직 내공잉 부족한 대다

기복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정준호에 비해

안정되고 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김혜리의 연기는 

TV 사극에 이어 스크린에서도 크게 빛을 발하는것이

이 영화 최대의 미덕 이랄수 있다...

김혜리는 내가 아는한 진자 이쁘게 나온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하지만 실망 보다는 희망을 가지고 싶다....


(총 0명 참여)
1


천년호(2003)
제작사 : 한맥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1000lake.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3178 [천년호] 천년호 (1) hongwar 08.01.07 1373 1
54833 [천년호] 예고편이 전부 포스터가 전부였던 영화 remon2053 07.07.14 1648 4
46994 [천년호] 됐다 싶다... (1) sbkman84 07.01.22 928 0
40657 [천년호] 정준호의 허접한 연기 실력을 만천하에 들어낸 영화 nansean 06.10.06 1185 7
22623 [천년호] 조금만 잘 다듬었어도...쩝 silkcrow 04.07.26 1166 1
17163 [천년호] 여기가 신라여 중국이여 panja 03.12.16 1066 7
16941 [천년호] 무참히 깨진 기대 yrnymph 03.12.02 1179 6
16921 [천년호] 오늘 천년호를 보고나서,,,, babyvox27 03.12.01 1232 3
16893 [천년호] 뭐? 소재가 새로와? 액션이 멋지고 웅장해? -.- paceset 03.11.30 1084 0
16861 [천년호] 진행 스토리에 실망~~ 훔 그러나 anilub 03.11.29 1105 1
16843 [천년호] 소문난 잔치에 먹을꺼 없다는 말이 딱맞아떨어지는 영화! ^^; huhugirl 03.11.28 1107 5
16826 [천년호] 완전히 동방부배 짱뽕판이다...이런... (1) ktty_kr 03.11.27 1411 0
16813 [천년호] 소재가 좀 색다른 느낌이어서.. i1001 03.11.27 934 0
16797 [천년호] 볼만한 영화인거 같은데요.. sun00 03.11.26 1084 8
16795 [천년호] 웅장한 사랑이야기 yuppi 03.11.26 1024 4
16794 [천년호] 천년호를 보고 thine 03.11.26 1122 5
16793 [천년호] 눈물한방울, 땀한방울.. 기분좋은 만남 천년호! erika81 03.11.26 1075 6
16792 [천년호] 전설의 고향 보는줄 알았다. 정말로.. emdj 03.11.26 1137 2
16720 [천년호] 2%부족이 아쉽다. anaa 03.11.23 986 1
현재 [천년호] 아쉽지만 희망을.. aniway 03.11.23 955 3
16688 [천년호] [천년호]아직도 제자리에 머문 한국 무협멜로!! julialove 03.11.22 971 2
16685 [천년호] 천년호에 빠지다... hyens 03.11.22 1047 4
16681 [천년호] 노력이 감춰지는듯 ^&^ jealousy 03.11.22 903 4
16679 [천년호]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진보와 한국 영화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준 영화 <천년호> evabluesky 03.11.22 847 1
16668 [천년호] 천년의 세월을 담은호수.. moviepan 03.11.21 732 1
16649 [천년호] 전달되지 않는 그들만의 이야기.... (1) CrazyIce 03.11.21 905 4
16597 [천년호] 처녀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천년호 (2) realjai 03.11.19 984 3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