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느낌을 적는 겁니다. 영화 전문가도 아니고, 비평이라기 보다는 보고난 소감이죠. 장르가 코미디인 만큼 현실적인 스토리나 진지한 사건 전개를 기대하시는 분은 물론 없겠지요. 전편을 보신분은 아시겠지만...역시 2편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황당무개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죠. 전편도 봤고, 대충 어떠한 분위기일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번 내용은 한국정서와도 별로 맞지않고, 너무 황당한 내용으로 전개됩니다. 또한 지나친 우연의 반복과 계속적인 억지웃음의 유발과 전편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의 뻔한 결말..새로운 점은 전혀 찾을수 없었습니다. 스포일러 포함시키지 않고 쓰려니 길게는 못쓰겠습니다. 이 영화를 보시라 마라라고 제가 감히 말씀드리지는 못하지만, 제 느낌이나 제 주위사람들 한마디로 일반인들이 느낀 전반적인 느낌은 대체로 실망하는 경우였습니다. 물론 저와 다른 느낌을 받는 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하지만, 이 게시판 취지처럼 영화를 보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쓰고 싶네요.
2007-10-09 오후 10: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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