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자객...

이 영화는 개봉한지 꽤 된 영화이다...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한가지 좀 웃기는 것은...

개봉 당시 내가 이 영화에 나름대로 기대를 했었다는 사실이다...

글쎄...

이걸 뭐라고 해야 할까...

왜 기대했었을까 ㅎㅎ

여하간 이 영화는 그래서 나름대로 기대하고 일부러 본 영화로서는 거의 가장 하위급에 들어갈만한 영화인 것 같다...

이건 뭐 코미디적 요소가 있다고는 하는데 사실상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내는 정도의 유머이다...

그리고 장르가 모호하기 짝이 없다...

이걸 코미디라고 해야 하나, 이른바 액션 무협이라고 해야 하나, 아님 뭐라 해야 하나...

이도 저도 아닌 영화의 대표적인 영화이라고 말할만도 하다...

평점이 3점대인 것이 이해가 되고 오히려 그마저 왠지 높아 보인다...

등장 배우들이 좀 딱해 보일만큼 안쓰러운 영화...

아무래도 이건 아니다 싶은 영화 낭만자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