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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발견, SF영화도 눈물을 흘릴수 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yks0819 2005-06-06 오후 2:26:32 1459   [2]

기대하고 기대하던

스타워즈를 저번주에 봤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좌석에 앉아서

영화가 시작할때까지 원래 4,5,6, 편과 에피소드 1,2 를 생각해 봤지요,,

그 5편의 영화가 설명할수 없던 부분을

 

이 에피 3에서 다 판가름이 난다니,,

벌써 스타워즈가 끝났다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런 아쉬움과 기대 반반속에 언제나 그랬듯이

대충의 전반줄거리를 설명하는 자막이 쭉 ~~ 나오고

 

바로 전쟁신이 나왔습니다.

그 비행전투는 정말로 에피3 통틀어서 가장큰 전쟁신이지요

 

그 와중에 오비완과 아나킨이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도우는 부분도 나오죠,,

그러면서 서로를 걱정하는 모습은 정말로 형과 동생,, 아버지와 아들같죠,,

 

에피 3를 보면서 전반부터[원래부터 알았지만] 벌써 적을 알아볼수 있죠,,

쓰러진 오비완을 버리고 그냥 도망치자는 그. 흰머리 누구더라?

그 국장 있죠?  아나킨을 부추겨서 두쿠백작도 죽이는 그 분,,

 

그래도 우리의 아나킨은 아직까지는 선해서 오비원을 업고 도망치죠?ㅋㅋ

그게 10번째 목숨을 구해준거랍니다ㅎㅎ

 

그리하여 힘들게 온 아나킨은 파드메를 만나고 파드메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리지요,,

하지만 아나킨은 에피2에 나온,, 어머니가 죽는 예지몽과 같은 꿈을 또 꾸지만,,

그냥 꿈이라고 넘어가기에는 그 꿈의 주인공이 파드메라서 말이지요

그래서 요다를 찾아가지요[몰론 요다에게는 파드메와의 관계 안말하고]

하지만 요다는 집착을 버리라고 합니다.

나중에야 깨달았지만 아나킨이 진짜로 요다말을 따랐다면 파드메를 살렸을지도 모릅니다.

 

그 국장이 아나킨을 원로회에 앉히지만 그 원로회들은 아나킨을 정식 마스터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것때문에 아나킨은 점점 국장의 편으로 기울어지고

결국엔 국장이 다크 시디어스라는 걸 알게되지요

처음에는 윈두에게 알리는것을 보고 아직까지는 선하다고 생각했지만

15분후에는 완전히,, 달라지죠,,

그 15분동안 아나킨이 원로회의자에 앉아서 무언가를 깊게 생각하죠

그 시디어스가 파드메와의 관계를 다 알고 살릴 수 있다고 하니까,,

파드메도 아나킨이 있는 원로회 건물을 쳐다보고 아나킨도 파드메가 있는 집을

서로 쳐다보고 나중에 아나킨이 뜨거운 눈물을 흘릴때,,

정말로 사랑은 뭐든지 하게 만든다 그말이 떠오르더라고요,,

 

나중에 어린아이들까지 죽이고,, 분리파까지 죽이고 뒤돌아보는 아나킨의

노랗게 변한 눈동자,, 참으로 오싹하고 무서웠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변할수 가 있겠습니까?

아나킨이 너무 많이 변한게 심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해가 다 갑니다.

 

파드메까지 죽음의 길로 가게 하고 스승인 오비완과 싸울때,,

오비완의 절규에도 불구하고 아나킨은 끝까지 저주한다고 할때,

정말,, 울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아나킨이 어린 아이들 죽일때부터 울었지만,,]

오비완은 얼마나 마음이 찟어지게 아팠을까요?

자기손으로 아나킨의 다리를 절단하고,, 불에 타면서까지 자신을 저주한다고 외치는 아나킨을

뒤로 한채 울면서 가는 오비완,,

 

파드메는 쌍둥이를 출산하지만 ,, 죽죠

오비완에게 이렇게 말하면서요

"그래도 그사람은 원래 선해요,, 원래,," 자기는 알수 있다면서 죽을때,,

 

그리고 다스베이더로 다시 태어난 아나킨이 일어나자마자 기계음으로

파드메 살아있냐고 물을때,, 정말 저는 가슴이 찟어지게 안타깝고 슬펐지요

 

자기손으로 죽음의 길로 가게 한 파드메를 다시 찾는 아나킨,,

쌍둥이는 흩어져 서로다른 길을 가고,,

 

다크 시디어스와의 결투에서 실패한 요다는 피신하고 오비완은 루크의 가까운곳에서

 

루크를 지켜보고 레아는 파드메의 충실한 부하였던 분에게 입양이 되고,,

 

이걸로 이야기가 끝이나지만,,,

 

이 에피 3에서 코믹한 부분이 있다면 R2 일겁니다.

그 금색 기계가 아닌 R2가 정말로 충실하고도 재미있게 나옵니다.

 

결국엔 그 금색하고 R2는 아나킨에 대한건 지워지게 되어서

나중에 아나킨도 못알아보게 되는 거죠,,

 

요다와 시디어스와의 1:1 전투신도 정말로 볼만합니다.

이런말하긴 뭐하지만 조그마한 몸으로 이리저리 날뛰는 요다가 귀엽긴 했습니다.ㅋ

 

마지막으로,, 제가 앞에서 아나킨이 요다말 들었다면 파드메를 살릴수 있다고 했죠?

 

아나킨에 파드메 구하겠다고 어둠의 포스로 갔긴했지만 그만큼 의심도 늘고,,

그 의심이 파드메를 죽이게 된거죠,,

 

인생에는 죽음이 당연히 있다는것을 받아들이고 그냥 파드메에게 남은 시간

행복하게 해주고 어둠의 포스쪽으로 안가고 스승의 말 잘 들었다면

 

파드메와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을텐데요,,

 

어떻게 보면 아나킨이 너무 성급한게 아닐까 ,, 하네요,

 

바보 ㅠㅠ

 

비록 에피 2 에서 최악의 남우주연을 수상했던 헤이든은 이번 에피3

에서는 실망스럽지 않은 연기를 잘 해냈습니다.

 

오히려 그 머리스타일이 훨씬 어울리고,,

몸매도 좋습니다~

하루 6시간씩 검투연습하고 2시간 근육운동에 하루 6끼 밥을 먹으니,,

 

근육이 20파운드 이상 늘어나는건 당연하죠,,

 

헤이든 크리스텐슨을 새롭게 봤습니다.

 

그 소름끼치는 노란눈에서 뜨거운눈물을 흘리는 아나킨,,

 

여러분은 다스베이더 ,, 아나킨을 비록 죽었지만[아들에 의해서,,]

사랑하는 사람,, 파드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희생했던

 

그의 뜨거운 사랑을 응원해주세요,,

 

이상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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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2005,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제작사 : Lucasfilm Ltd.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starw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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