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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봤던.. 라빠르망
ehgmlrj 2008-07-17 오후 3:36:31 1531   [0]

그냥.. 배우들을 보고선 결정한 영화..

모니카 벨루치.. 뱅상 카셀..

그런데.. 영화의 첫 장면을 보는순간..

왠지 모르게.. 이 영화를 본듯한 그런 느낌이랄까..

난 이 영화를 본적이 없는데 말이다..

그냥 계속 영화를 봤다..

갑자기 생각이 났다.. 내가 왜 그런 느낌을 받았는지..

알고보니..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라는..

영화의 원작이였던 것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라는 영화는 대학교때..

친하게 지내던.. 언니들과 극장가서 봤던..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조금은 당황해가며.. 그래도 주인공인 조쉬 하트넷때문에..

영화에 빠져서.. 나름 괜찮게 보고 나왔던 그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

거기다가.. 그후로도 두 세번정도 봤던..

그러니.. 라빠르망.. 이 영화를 본 순간 그런 느낌이 들수밖에..

그 영화가 리메이크 했다라는것은 알았지만..

이 '라빠르망'인줄을 몰랐던..

영화를 보는데.. 어쩜 그렇게 똑같은지..

묘한 분위기하며.. 내용도 그렇고..

다만 끝부분이 조금은 다른..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는 둘이 공항에서 애틋하게 재회하지만..

'라빠르망'에서는 서로가 다른길을 택한..

아니.. 어떻게 말하면.. 막스가 알리스랑 떠났는지도 모르는..

막스의 눈빛이.. 조금은 뭐랄까.. 알수 없었다..

그리고 리사는 어떻게 된건지..

괜찮은 영화인데.. 리메이크된..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를

너무 많이 보고.. 내용을 알아서 일까..

다소 쫌 그랬던.. ^-^;; 헤헤헤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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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빠르망(1996, L'Appar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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