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간혹 영화관에서 주무신 경험이 꽤 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어느 정도 영화를 취미로 가지고 계신 무비님들도 혹시 영화관에서 자본 경험 있으신 가요? 누구나 피곤하고 약간 지루하면 잠깐 졸 수는 있죠. ^^ 조금 오래 졸거나, 아예 주무신 경험이 있으신지? 어떤 영화였는지 에피소드 부탁해요^^
제 경우에는 아예 잔 영화는 유일하게 딱 한편 있습니다. [센과치히로의행방불명]인데요. 절대 영화가 재미없거나 그래서 잔 것은 아니랍니다.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라서 무리하게 새벽예매를 했거든요. 당시에 전날 술먹고 거의 밤새고, 다음날 아르바이트에 대타까지 12시간을 일하고 동대문MMC에서 새벽2시 영화를 보는데, 도저히 못 견디겠더라고요. 1/3정도 버티다가 아예 자버리고 말았습니다. ㅋㅋㅋ 그 이후에 아직도 그 영화를 제대로 못 본 거 있죠? ^^a 재밌게 보신 분들 정말 많을텐데, 제게는 유일하게 영화관에서 자버린 영화가 되버렸네요.
영화관에서 오래 졸거나, 아예 자버린 경험, 혹은 같이 관람했던 사람들의 에피소드 중에 리플 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