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는 잊어라. 반전 없다면서 실망하는 관객들. 언제 반전있다고 했나? 금자씨 스타일의 복수인 것이다.
의상과 미술 소품 전부 완벽했으며, 이영애씨의 연기력도 뛰어났다. 이영애 팬이 되었음. 이전 복수 시리즈의 카메오도 양념으로 즐길 수 있으며, 더욱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센스있는 금자를 만날 수 있다.     

13년이나 준비했던 복수극이라면서 그렇다할 반전이나 관객들을 사로잡는 멋진 계획따위가 없었다. 같이 본 사람들 모두 "13년간 준비한게 겨우 저거야?" 하는 그런 말들. 이영애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엄청난 기대덕에 너무 실망해 버렸다. 너무 짜임없는 스토리로 너무 화려하게 영화를 만들어 버리려 해서 오히려 그것이 거부감 스러웠다.     

박찬욱 감독이 겉멋만 들어버리게 한 영화.이영애의 변신이라는 훌륭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그 아이템 치장하기에만 급급했던 영화.
    

미술이 져타는 건.. 보기 좋다는 거죠~?음..     

한국 프로덕션 디자인이 나날이 좋아지는듯...^^
박감독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면을 확실히 살려줌.
음악도 구웃~     

화장이나 벽지 옷 소품 까지 분위기가 너무 멋졌습니다. 우리나라 다른 영화에서 찾아볼수없는 섬세함!!     

박찬욱 감독 영화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 대부분이 까메오 출연     

시간이 아깝다에 투표한 인간들 찾아서 꼭 복수하리라!     

고딩분장의 이영애 얼굴 =>>호러무비인줄 알았습니다.     

이영애의 감히 완.벽.한 연기 그 이상의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와... 이 영화 완전 '작품'입니다. 관객을 계속 궁금하게 만들면서 묘~한 매력으로 시종일관 관객을 사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