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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 5편 : 살인하지 말라(1988, Dekalog : Thou shalt not kill / Dekalog, piec)





뭔가 삐딱해 보이는 야첵(미로슬라프 바카)은 도시를 떠돌아다니는 시골청년으로 소외감과 증오심에 불타 냉소에 가득찬 표정으로 맹목적인 공격성을 표출한다. 그러던 그가 아파트에 살고있는 택시 운전수(얀 테사르즈)를 죽이고 만다. 택시 운전수는 부대한 몸집의 중년 남자로 본인은 자유로움을 만끽하지만,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무시하고는 했었다. 경찰에 체포된 야첵을 변호하기로 한 피오트르(크쥐시토프 글로비즈)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첫 업무로 야첵을 변호하게 된 인물로 사형은 국가가 저지르는 또다른 형태의 살인이라며 반론을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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