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지루했지만 절묘한 연출,결말의 묘한 여운,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잔인한 사건 앞에서 & 시간의 흐름 가운데 퇴색해버린 세 남자의 우정     

남의 의견을 자신의 기준에 맞추지 맙시다     

밑에 메모는 심각한 오버 같다.. 객관적으로 영화를 봤을땐 영화가 전해주는 느낌에 주제가 좋은건 인정하지만,, 재미도 없고,, 심각하게 질질 끄는 느낌마져 받았다.
    

흔히들 미국판 친구라고 하고 친구보다 슬프다고 하던데,,
친구가 거짓말 안보태고 3배는 잼있었다. -_-;;
숀펜이 훌륭한 배우지만 영화자체에 연기 면에선,, 숀팬보단
친구에 유오성이 더 잘했단 생각도 든다.
암튼간 이 영화 주제가 무겁고,, 무거운 만큼 다소 조금은 길다고 느껴지는 런닝타임까지,, 정신 바짝 안차리고 보면 2~3 번 졸다가,, 영화 흐름을 노칠수도
    

존웨인의 뒤를 이어 수십년간 액션영웅으로 자리매김해온 클린트 이스트우드! 영원한 '무법자'이자 영원한 '더티해리'인 그와 '미스틱리버','밀리언달러베이비'의 제작감독자가 어떻게 같은 인물일 수 있는지 정말 기적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인생과 인간의 위대함에 고개를 숙인다.     

작년 아카데미가 이영화를 선택하지 않은 것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 어이없게도 상업적 헐리웃의 잔치 아카데미는 상업영화 '반지의 제왕'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반지의 제왕'따위와는 비교자체가 말이 안되는 미국 영화상에 남을 명작이다. 이 영화는 스릴러형식을 갖췄지만 진짜 주제는 '원죄'이다. 마지막 거리축제에서 왜 그들이 웃고 편안해 했는지 알아야 한다.     

이 영화도 많은 영화제의 수상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었었고 또 많은 상을 수상했는데. 이번 그의 또 다른 작품 밀리언 달러 베이비..이 작품도 너무너무 훌륭하다. 정말 스필버그나 카메론 못지 않은,,아니 드라마 부문의 감독으로선 정말 절대강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다.배우로서도 훌륭했는데 정말 멋지다 클린트이스트우드.     

클린트 이스트우드..영화 정말 제대로 만들었다. 훌륭한 배우들의 좋은 연기도 좋았지만 탄탄한 시나리오와 그의 연출력을 정말 높이 산다. 많은 시나리오를 보고 좋은 영화에 많이 출연해본 그 라서 그런지 시나리오 컨택하는 능력이나 연출력..정말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