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인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재벌집 며느리 ‘소현’으로 등장, 고급스럽고 지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배우 선우선. 그녀는 2007년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오프로드>를 통해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마이 뉴 파트너>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배우이다. 신선한 마스크와 묘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그녀는 <거북이 달린다>에서 희대의 탈주범 ‘송기태’를 사랑하는 시골 다방의 여종업원 ‘경주’ 역을 맡아 드라마에서와 또 다른 풋풋하면서도 지고지순한 모습을 선보였다.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와 <전우치>, <거북이 달린다>까지 비중 있는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 오던 그녀가 <평양성>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기존의 ‘차도녀’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털털하고 당찬 여장부 갑순으로 거듭나며 어려운 액션연기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 영화 <가족시네마>를 통해서는 자신의 명예를 위해 아이를 저버리는 냉철한 커리어우먼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 애묘인으로도 유명한 선우선은 2016년, SBS [TV 동물농장]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반려묘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선우선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 <오늘도 위위>는 그녀와 열두 마리 고양이의 좌충우돌 첫 세상 여행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반려묘와의 다정한 교감을 통해 관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쉼표의 여유를 되찾아주며 극장가를 따뜻한 감성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가시>(2014), <평양성>(2011), <전우치>(2009), <거북이 달린다>(2009), <당신이 잠든 사이에>(2008), <마이 뉴 파트너>(2008), <슈퍼맨이었던 사나이>(2008), <오프로드>(2007), <다카포>(2007), <달콤 살벌한 연인>(2006), <조폭마누라2>(2003)
드라마_KBS [강력반](2011),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10), MBC [내조의 여왕](2009), KBS [구미호 외전](2004) 외 다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