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단편 영화 연출작 <자유연기>로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도영 감독. 첫 장편 데뷔작 <82년생 김지영>을 연출한 데 대해 “‘지영’의 삶을 따라가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이자 ‘지영’을 둘러싼 가족, 직장 동료들의 모습 또한 돌아보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한 김도영 감독은 ‘지영’을 비롯해 그를 둘러싼 인물 간의 관계와 캐릭터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고 밀도 있게 그려냈다. 일상을 향한 디테일한 터치와 차곡히 감정을 쌓아가는 연출을 통해 ‘지영’은 물론 모두의 이야기라는 정서적 공감대에 따스한 위로를 더했다.
신작 <만약에 우리>에서는 김도영 감독 특유의 ‘관계의 결을 읽는 감각’이 더욱 깊어진다. <만약에 우리>에 대해 “우리가 사랑했던 20대, 망쳐버렸던 사랑과 잘 이별하는 이야기다”라고 전한 김도영 감독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20대의 사랑과 혼란, 설렘과 후회, 그리고 어른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처럼 찾아오는 이별의 순간을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담아낸다. 배우의 감정선을 가장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끌어올리는 디렉팅, 인물들의 미세한 감정적 동요까지 포착하는 세밀한 연출은 <만약에 우리>를 더욱 애틋한 멜로로 완성시킨다.
필모그래피 <82년생 김지영>(2019) <자유연기>(2018, 단편) 각본, 연출 <낫씽>(2014, 단편) 연출 <가정방문>(2012, 단편) 각본, 연출
수상경력 2020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 2020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 감독상 2018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비정성시 최우수작품상, 관객상 <자유연기> 2018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단편경쟁 작품상, 관객상 <자유연기> 2018 제5회 가톨릭영화제 장려상 <자유연기> 2018 제20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땡그란동전상 <자유연기> 2018 제19회 제주여성영화제 요망진 관객상 <자유연기>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