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액션의 또 다른 진화... 보이지 않는 세계까지 정복한다!!
[엑스맨 2]는 거대한 모험, 그 다음 단계의 진입이자 새로운 진화다. - 브라이언 싱어 감독 -
스스로 진화하는 SF , 영화의 미래를 주도하다.
[엑스맨]은 마블 코믹스의 베스트 셀러를 토대로 2000년 제작, 미국에서 7월에 개봉한 역대 영화 중 최고의 흥행수익을 거두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3억 달러 이상의 총 수익을 올렸던 작품이다. 이러한 놀라운 성공은 2002년 [스파이더 맨], 2003년 [헐크] 등이 뒤이어 영화화 되는데 결정적인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었고 테크놀러지에만 의존하는 빈약한 스토리, 외계로만 치닿아 아이디어가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SF 장르에 새로운 흐름을 제시했다. 스스로 진화하는 SF의 거대한 에너지가 헐리웃 새로운 경향의 기폭제가 된 것이다. 다시 선두에 선 [엑스맨 2], 이제 세계는 영화 역사상 무한대로 증폭된 SF의 진화를 목격하게 될 것이다.
About X-Men
Future Human
인간보다 우월하지만 훨씬 인간적인...
텔레파시, 염력, 자가 치유 능력, 에너지 흡수, 기상 조절, 공간 이동 등. 엑스맨들의 능력은 각각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개성을 반증하듯 놀라운 매력과 파워를 과시한다. 그런 반면 엑스맨들은 유전자 변형으로 탄생되었다는 이유 때문에 인간에 속하지 못한다. 자연,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해 늘 회의하고 콤플렉스를 안고 살아간다. 동질감과 이질감, 선과 악 사이에서 충돌하는 그들. 인간보다 더 인간의 존재에 대해 고뇌하는, 그래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엑스맨. 과연 인류와 공존의 접점은 없는 것일까...
Special Heroes
당신과 다른 특별한 그들...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지 말라!!
영화 속 수많은 영웅들이 그렇듯 특별한 능력을 소유하는 자는 신비함 이면에 감춰진 존재론적 고독을 감수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대부분 그들의 고독에는 그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다. 세계를 구하고 스크린 뒤로 표표히 사라지는 그 의연함! 당연 선망과 함께 안타까움을 남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엑스맨들은 돌연변이라는 이유로 그 능력이 왜곡되어 받아들여진다. 존재 자체가 위협이고 선의의 제스츄어마저도 공격으로 오도되는 것이다. 그러나 세계를 리드할 존재는 인류가 경계하던 바로 그들! 돌연변이 초능력 인류 안에서 발견될 것이다. 진정한 히어로는 위기 속에서만 그 진가를 드러내므로...
엑스맨 2... 자연도, 미래도 평정하는 거대한 진화가 다가온다!
[엑스맨 2]엔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비롭고 가공할 파워가 전면 배치되며, 특히 바람과 불을 다루는 초자연적 위력은 기존 SF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오락적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회오리 기둥과 기둥 사이를 나선형으로 종횡무진 하는 엑스 제트 전투씬은 기존 영화가 보여주는 동선의 한계를 충격적으로 무너뜨린다. 미세한 각도의 변용 하나로 공간 이미지가 파괴되고 창조되는, 그야말로 SF 액션 미학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또 한번 SF의 거대한 진화를 예고하는...
엑스맨 2... 더 긴박하고 더 흥미롭고 더 로맨틱하다!!
[엑스맨 2]는 새로운 세대 (New X-men Generation) 와 더불어 그 장을 열고 있다. 때문에 낯익으면서도 아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다. 또한 인간과의 전면전이 주는 긴장감, 파워풀한 초능력이 선사하는 짜릿함, SF 영화 속 로맨스만이 가지는 특별한 사랑, 그리고 캐릭터들의 숨겨진 과거까지 밝혀져 그 흥미로움을 더한다. 영화 속 모든 것이 진화의 그것처럼 스스로 업그레이드되며 다이나믹한 생명력을 과시하는 [엑스맨 2]. 현란한 테크놀러지의 선점에 앞서 SF의 중심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를 넘침 없이 보여주고 비전 그 이상의 미래를 제시한다.
현실적 이슈가 SF 액션 대작으로 이어지다.
마블 코믹스의 편집자이자 스토리 작가인 스탠 리가 만화가 잭 커비와 함께 집필한 엑스맨은 60년 대 초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말콤 X 를 중심으로 흑인과 소수민족의 권익 옹호의 소리가 높던 시기에 탄생한 작품이다. 엑스맨은 진화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 호모수피리얼(homosuperial), 사람보다 우월한 단계, 즉 한마디로 진보된 인종이 그 소재다. 이 이야기는 정치 사회적 이슈를 소수 돌연변이들의 활약과 선악 갈등이라는 소재에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큰 매력으로 작용, 오랫동안 인기를 끌었었다. 그리고 출간된 지 38년 만인 2000년에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 의해 SF 블록버스터로 혜성처럼 등장하여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켰고, 탄생 40여 년이 지난 지금 2003년에 가장 기대되는 최고의 SF로서 그 최전방에 서 있다.
다시 한 번! 평화와 공존, 동질성과 이질성에 관해...
1편에서 불가사의하고 때론 치명적 해를 가할 힘을 가진 인물들이 마치 이웃집에 사는 듯 현실감 있게 묘사된데 대해 혹자는 SF적이지 않다고 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가의 의도는 바로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데 있었다. 공존의 문제에서 발생한 스토리이니 만큼 인간과 돌연변이가 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이유. [엑스맨 2]는 더 나아가 화합을 꿈꾼다. 하지만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념과 세대를 초월한 연대를 통해 편견에 맞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서로 다른 출신과 배경,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이상적인 만족감을 얻으며 같이 살아가기가 얼마나 힘든 가를 보여준다. 정체성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과 함께 시대의 첨예한 이슈를 반영하며, 테크놀러지의 향연에 앞서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이 선행된 [엑스맨 2]. SF 그 이상! 심도 깊은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다.
X-Men 2 Top Secret - From Future to Reality -
미공개 지상 최대의 세트... 웅장한 비밀을 간직한 그 곳!
밴쿠버에 지어진 [엑스맨 2]의 세트는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건설된 세트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소니의 전속 디자이너이자 [매트릭스 2 : 리로디드]의 컨셉 디자이너인 다이아스는 이 세트를 캐나다의 장쾌한 자연환경에 자신의 상상력을 더한,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촬영세트라고 말한다. 스트라이커 장군의 기지인 이 세트는 그 제작을 위해 300여명이 5달 동안 머물며 만들어냈으며, 그 크기만도 113,000 평방 피트에 이른다. [글래디에이터]의 콜로세움의 두 배 이상의 크기를 상상하면 될 듯. 이 거대한 세트장은 울버린의 과거를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며 스트라이커 장군의 실험이 자행된 끔찍스런 비밀이 살아 숨쉬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 엄청나고 놀라운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라스트 씬에서 대규모 전투를 하면서 공개될 것이다.
현실과 미래의 점이 지대... SF의 진화는 계속된다!
[엑스맨 2]의 미술은 가장 현실적인 공간에서 어느날 문득 가까이 다가와 있는 미래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현실과 미래를 같은 선상에 담아 현실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새로운 개념의 시공을 재현한다. 이는 현실에 돌연변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엑스맨 2]의 접근방식을 반영한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미술 감독인 다이어스에게 황당무계하지 않은, 실제 볼 수 있을 것 같은. 하지만 절대적으로 미래적인 컨셉을 제시했다. 인간 세계와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엑스맨 학교, 그러나 그 속은 가장 진화된 인간들로 구성되어있는 점, 태초의 풍광을 연상시키듯 거대하고 시원한 자연 속의 스트라이커 장군의 기지, 하지만 그 내부는 돌연변이를 탄생시키는 최첨단 실험실이 비밀스럽게 숨어 있는... 뿐만 아니라 하늘이라는 공간에 돌연, 위압적인 회오리 기둥을 만들어 하늘 그 자체가 생경한 느낌이 들게 하는 미장센은 기존 SF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름 그 자체다. 이는 보이지만 드러나지 않고, 속해 있으면서도 화합하지 못하는, 돌연변이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위치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