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라지만, 못받아들이겠다.. kaminari2002 08.06.02

평점주기 ☆★★☆★★★★☆★★★★★★☆★★★★★★★★☆★★★★★

위트와 재치가 가득 담긴 유명배우들의 향연장 ★★★  w1456 21.01.05 완전 사만한 영화에 무의미한 양키사고 ★☆  kimber1 10.09.03 재밌다 ★★★  monica1383 10.06.25

이것이 바로 인류의 종말로 가는 길이다! <도니다코>의 히어로 리처드 캘리의 SF 액션 대작! 드웨인 존슨, 숀 윌리엄 스콧, 사라 미셀 갤러, 맨디 무어, 미란다 리처드슨, 케빈 스미스, 크리스토퍼 램버트, 인기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톱스타가 총출연하는 SF 액션 대작. 독창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로 호평받은 <도니다코>의 리처드 켈리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감독 자신이 이 작품을 앤디 워홀과 필립 K.딕의 감성을 기묘하게 조화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듯이 영화는 SF는 물론 블랙 코미디, 그리고 오컬트 호러 같은 다양한 장르가 뒤섞인 기괴하고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시그니쳐와 그래픽 영상, 그리고 요한 계시록을 인용한 나레이션 등이 조화를 이루며 과연 ‘리처드 캘리스러운’ 영상을 탄생시킨다. ‘더 락’이라는 이름으로도 더 잘 알려진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은 이 작품에서 액션스타로서의 이미지를 굳힌 더 락이라는 이름마저 빌링에서 삭제하고 드웨인 존슨이라는 이름으로 열연한다. 바로 무차별 액션연기가 아닌 복잡한 심리와 내면을 표현한 연기파 배우로 영화 팬들을 찾아 온 것. 또한 코믹 연기로 더 잘 알려진 숀 윌리엄 스콧또한 그간의 스타일을 깨고 새로운 변신을 보여주며, 포르노 스타로 분한 사라 미셀 갤러의 모습도 색다르다. 영화의 화려한 스케일답게 화려한 스타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라 할 것이다. 일렉트로니카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 모비가 들려주는 역동적인 사운드 트랙도 영상과 스토리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요소. <본 얼티메이텀><마이애미 바이스><007 네버다이>등 그간 많은 영화의 사운드 트랙을 담당했던 그의 음악은 심장박동을 두 배로 뛰게한다. 2006년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노미네이트된 이 작품은 수많은 비평가들의 논란을 일으킨 문제작임에도 불구하고 리처드 켈리 감독의 팬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영화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