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빌(1965, Alphaville, une etrange aventure de Lemmy Caution)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의 기수 장 뤽 고다르의 SF영화 [알파빌]. 이 영화는 문명이 발달할수록 인간이 소외되어 가는 모습을 SF와 필름 느와르를 결합한 스타일로 그려냈다. 고다르는 21세기의 미래를 다루면서 당시 프랑스의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았는데, 고다르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현대의 문제를 다루려 했던 것이다. 이 기묘한 설정에서 눈밝은 관객들은 독일 극작가 브레히트가 고다르에 끼친 영향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알파빌]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 창녀나 다름없다는 고다르의 날카로운 통찰이 담겨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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