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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커 펀치(2011, Sucker Punch)
제작사 : Legendary Pictures,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ucker-punch.kr

써커 펀치 예고편

[뉴스종합] 3D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신비의 섬>, 세계 최초 국내 개봉 11.11.29
[뉴스종합] 2011년 美 상반기 흥행 실패 3D 영화, 무려 4편 11.06.29
의지박약인 사람에게 권하는 영화. cipul3049 11.04.10
너무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봤나보다. aizhu725 11.04.08
에밀리브라우닝 관심갔는데 실망이다 내용 너무이상 오글 ★★☆  tree 20.08.27
영상미 하나는 끝내주는 ★★☆  dwar 18.01.20
어려운 영화? 지루한 영화? 그 경계를 넘나드는 비대중적 작품 ★★★  sadik 17.01.27



잭 스나이더 감독 최초의 오리지널 스토리
“눈을 감고 마음을 열어라. 예상치 못한 일이 펼쳐진다!”


미래형 액션 블록버스터 <써커 펀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처음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낸 영화이다. 감독은 이 영화로 판타지와 현실의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실험한다. 스토리를 완성시키는 데만 수년이 걸렸는데, ‘베이비돌’이라는 캐릭터가 나오는 단편 이야기에서 시작해 작업을 발전시키다가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스토리를 완성되게 되었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어느 정도 구상된 후 잭 스나이더 감독은 오랜 친구인 스티브 시부야에게 각본을 요청했다.
이 대담한 아이디어는 액션에 어떠한 제한이 없는 영화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세계를 무한한 공간으로 설정해서 전투 장면의 한계를 최대로 밀어 붙였다. 감독은 이 영화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써커 펀치>는 탈출에 관한 이야기로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우리가 마음의 힘으로 얼마나 튼튼한 방어벽을 만들 수 있는지, 어디까지 밀어붙일 수 있는지, 어떤 희생을 감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에 ‘감옥 같은 현실에서 네 마음이 너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마음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자유롭게 갈 수 있으며 환상적인 모험은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든다.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는 가상현실 속이기 때문에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없고 관객은 주인공 베이비돌의 판타지를 따라서 고대와 미래 등 다양한 세계로 떠난다. 베이비돌과 그녀의 동료 전사 스위트 피, 로켓, 블론디, 앰버는 최강의 적인 거대한 사무라이, 나치 좀비 군대, 불을 내뿜는 용과 싸운다. 그들이 갖고 있는 무기는 재치와 가공할 위력의 무기, 그리고 함께 살아 남고자 하는 의지다. 영화의 스토리를 고안하고 각본, 제작, 감독까지 맡은 잭 스나이더가 이 영화를 ‘기관총을 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정의하는 것처럼 주인공 베이비돌이 그녀만의 토끼 굴 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그녀의 상상력에는 제한이 사라진다.

현실과 판타지 세계 속 각기 다른 캐릭터
“명심해, 강한 신념이 없으면 쉽게 무너져. 그리고 힘을 합치도록 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현실 속의 캐릭터와 주인공 ‘베이비돌’의 머릿속에서 선인이나 악인으로 과장돼서 등장하기 때문에 다양한 역할을 연기한다. 베이비돌의 판타지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살면서 겪은 억압을 반영하여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구분되어 등장한다.
먼저 에밀리 브라우닝은 판타지 세계를 창조하는 ‘베이비돌’ 역할을 맡았다. 연약한 느낌의 이름과 달리 강인한 인내심으로 멤버들을 이끌고 탈출을 감행하는 인물이다. 장검과 권총 등 다양한 무기로 미션에 나선다. 지나 말론이 연기한 ‘로켓’은 제멋대로이고 예측불허의 행동을 일삼지만 처음으로 언니인 스위트 피의 보호에서 벗어나 의지력을 불태운다. 기관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적을 처치한다. 로켓의 언니 ‘스위트 피’는 애비 코니쉬가 열연한다. 자신의 직감을 믿고 따르는 인물이자 멤버 중 가장 현실적이어서 베이비돌과 잦은 의견충돌을 빚는다. 하지만 특유의 강인함으로 전쟁을 치워 나간다. 바네사 허진스가 맡은 ‘블론디’는 다정하면서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평상시와는 달리 액션 장면에서는 매우 거칠어진다. 한국계 여배우 제이미 정은 ‘앰버’ 역을 맡아 헬리콥터, B-25 폭격기 등 다양한 기계를 조종하며 다른 동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 다섯 명의 주인공 이외의 인물들 역시 베이비돌의 상상 속에서는 완전히 다른 인물로 등장한다. 칼라 구지노가 연기하는 ‘베라 고스키 박사’는 판타지가 펼쳐지면 의사에서 마담이 된다. 마치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도 적들의 통제를 받고 있으며 실상은 주인공들이 처해진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가르치고 힘을 주려 한다. 오스카 아이삭이 연기한 ‘블루’는 소녀들의 가장 큰 적으로 초반에 단순한 잡역부로 등장하지만 나중에는 가장 지독한 악한이 되어 여자들을 소유하여 조종하려 하면서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면 가혹한 응징을 내린다. 그 대가로 베이비돌은 ‘하이롤러’라고 불리는 자에게 맡겨지는데 정체가 모호한 이 캐릭터는 존 햄이 연기한다.
다섯 주인공의 유일한 협력자로 등장하는 ‘현인’은 잭 스나이더가 스콧 글렌을 염두에 두고 만든 역할이다. 현인은 머릿속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상징하는데 멘토이자 영화에서 바람직한 어른을 상징하는 역할이다. 15세기 일본과 1차 세계대전, 미래의 낯선 행성 등 현인은 주인공들과 관객을 다양한 세계를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혹독한 훈련으로 탄생한 미래형 액션 여전사들
“생존을 위한 싸움은 지금부터야!”


에밀리 브라우닝, 바네사 허진스, 지나 말론, 애비 코니쉬, 제이미 정은 <300>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똑같은 훈련을 통해 근력을 키우고 총 쏘는 법을 배워 미래전사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영화 속에서 한 팀을 이루는 이들 다섯 명의 여배우들은 각기 검, 총 등의 무기를 들고 격렬하고 화려하고 현란한 액션을 선보인다.
촬영이 들어가기 전 배우들은 영화의 고난도 액션 장면을 위해 <300>에서도 배우들을 지도했던 스턴트 코디네이터이자 액션 디자이너 데이먼 카로와 트레이닝 코디네이터 로건 후드의 지도 하에 무술, 전투, 무기 다루는 방법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 받았다.
트레이닝은 프로덕션 내내 진행되긴 했지만, 촬영을 위해 밴쿠버로 떠나기 전에 배우들은 촬영 5주 전부터 LA에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매일 아침 무술을 배우고 빈 손으로 무기 다루는 방법과 각 배우에 맞는 식이요법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미용 체조와 근력 운동, 체력 단련 등 각종 실용적인 트레이닝이 진행됐고 영화에서 더욱 강인해 보이도록 트레이닝은 체력과 민첩성을 키우는데 중점이 되었다.
배우들은 팔에 감각이 없을 정도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며 한계에 부딪히면서 내면에 있는 야수를 찾아낼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영화에서처럼 동지애를 키워나갔고 훈련 덕분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놀라운 수준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중 에밀리 브라우닝은 여러 무기를 동시에 능숙하게 다뤄야 했기 때문에 오른손잡이이지만 양손 모두 사용할 수 훈련을 통해 오른손으로 칼을 휘두르고 왼손으로는 사격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완전 무장한 무기들의 다양한 상징
“이것이 네 무기다. 이걸 받으면 자유를 향한 모험이 시작된다!”


다양하고 색다른 판타지 세계 속에서 주인공들은 나치 좀비 군인, 괴물, 사이보그를 물리치고 탈출하기 위해 지도, 불, 칼, 열쇠, 그리고 수수께끼의 다섯 번째 물건을 찾아야 한다. 수많은 적들과 싸우기 위해 M4 자동소총, 각종 기관총, 레밍턴 12구경 엽총, 1차 대전 시대의 총검, 칼, 도끼 등 온갖 무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장한다.
<써커 펀치>에서 가장 정교하게 만들어진 무기는 베이비돌이 처음으로 쥐는 무기인 사무라이 검이다. ‘와키자시’라는 일본도 칼날에 ‘카타나’라는 일본도 칼자루를 장착하여 에밀리 브라우닝의 손에 딱 맞도록 작게 만들었다. 검의 기능보다 디자인에 주안점을 두고 칼 양날에 <써커 펀치>의 줄거리를 암시하는 상징을 새겨 넣었는데, 한쪽 날에만 새기는 것도 40시간이 걸렸고 영화에 사용하기 위해서 똑같은 검 두 개가 제작됐다.
상징주의를 선호하는 감독의 요구에 따라 주인공들의 다른 무기들에도 각 캐릭터의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이 디자인되었다. 예를 들어 블론디의 도끼와 권총에는 그녀의 상징인 하트가 새겨졌다. 베이비돌의 45구경 콜트 권총에는 원래의 집에 있는 토끼 인형과 같은 주요 상징이 새겨져 있고, 여고생 핸드폰에 달려있는 것과 비슷한 장식물이 달려 있다. 곳곳에 등장하는 토끼, 젖병, 곰 인형 등은 유년시절과 순수성을 나타내는 상징이며 모래시계와 해골처럼 순수성의 상실을 나타내는 상징이 된다.
영화의 주요 무기 중 기관총이 탑재된 7미터 높이의 로봇 메카는 시각효과와 특수효과로 만들어냈다. 재패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은 메카는 두 발로 서는 전투 로봇으로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능도 있다. 제이미 정이 연기한 앰버가 로봇을 조종하는 조종실 외에는 모두 시각효과로 만들어졌다. 이 화려한 기계에 유머 감각을 발휘해서 전면에 핑크색 토끼 얼굴을 그려 넣고 “주의! 여성 운전자!”라는 일본식 한자가 쓰여 있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세트, 의상, 소품
“자신의 세계에서 방황하고 그것이 현실이라 믿게 될 것이다!”


영화 속 현실 세계를 포함하여 모든 장면의 시간과 공간을 모호하게 만들기 위해 작업했다. 1960년대 식 헤어스타일이나 화장, 의상 등을 제외하고는 특정한 시대로 설정하지 않고 보다 본능에 가깝고 불안정한 배경을 만들어서 현실과 판타지의 구분을 모호하게 했다. 이 효과를 위해서 거울이 사용해 두 개의 현실, 환상이라는 주제를 나타냈다.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기억하다가 사진을 보고 기억과 다르다고 깨달을 때처럼 자각과 현실이 모호해지며 자각과 상상이 혼재된 어떤 순간, 사실성의 제한을 받지 않고 나열된 이미지와 환경은 모순을 만들어냈고 이것은 <써커 펀치>의 본질이 된다.
현실 세계와 상상의 세계를 모두 고려하여 각 세트를 여러 장면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건물의 아치형 복도는 용과 싸우는 판타지 장면으로 등장하고 1차 세계대전 판타지에는 불에 탄 성당이 현실 속 건물과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여러 장면에 나타나는 비슷한 형태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베이비돌의 머릿속을 암시한다. 건물 안에 위치한 극장에 들어가서 기차, 성, 불에 탄 풍경, 일본식 탑이 있는 무대를 보고 상상 속에 다양한 판타지 세계를 그렸기 때문에 현실에서 봤던 것들이 꿈에서 보는 것처럼 변형되고 섞여서 나타난다.

영화의 의상 역시 단편적인 의미가 아니라 순종하는 전형적인 여성의 모습과 강력하고 압도적인 여성 액션영웅의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여러 가지 모습이 혼합된 여성상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하녀 모자나 여학생 교복 같은 깃에 스카프를 두르지만 그 실루엣과 디테일은 전투에 닳은 것처럼 디자인되었다.
건물의 바닥을 닦기 위해 옷을 입었든, 초고속 열차에 실린 폭탄을 해제하기 위해 무장을 했든, 생사가 걸린 모험에 나선 주인공들의 목표는 자신들을 자유롭게 풀어줄 물건들을 찾는 것이다. 그들은 지도, 불, 칼, 열쇠, 그리고 모험의 이유이자 목표이며 ‘위대한 희생’이라고 알려진 수수께끼를 찾아내야 한다.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베이비돌의 판타지를 구성하는 여러 상징을 영화 곳곳에 심어두고 관객으로 하여금 그것들을 눈으로 찾아 다니게 한다. 현실과 판타지를 연결시키는 이러한 요소 때문에 사소해 보이는 소품들까지 많은 물건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베이비돌의 동생 침실에 있는 장난감은 혼란스러운 베이비돌의 머릿속을 반영하도록 어둡고 침울하게 만들었다. 불을 상징하는 라이터에 그려진 용 그림 장식은 나중에 주인공들이 성에서 싸우는 용을 가리키고 이 라이터는 베이비돌이 탈출을 시도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제와 강하게 연결된 완성도 높은 음악
“난 여기서 탈출할 거야. 자유를 찾을 거야!”


영화에서의 음악은 현실세계와 판타지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마치 꿈을 꾸는 것처럼 상상의 힘으로 얻는 탈출, 희망, 구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노래를 사용해서 가사가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를 드러내는 등 음악은 주제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써커 펀치>의 사운드트랙은 각 장면의 분위기를 정확히 전달해야 했고 스토리의 각 파트와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작곡하고 편곡했다. 기존 음악의 느낌을 전하면서도 스토리의 액션과 심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곡을 선택했다. “Sweet Dreams”를 보다 묵직하고 우울하게 편곡했고 에밀리 브라우닝이 노래를 불렀다. 브라우닝은 영화의 다른 두 곡에도 참여했다. 배우들이 참여한 또 다른 노래는 칼라 구지노와 오스카 아이삭이 부른 듀엣곡 “Love Is the Drug”다. 또한 크레듯이 올라갈 때 흘러나오는 노래로 60년대의 노래 “White Rabbit”도 들을 수 있다.
이 곡들 외에도 신나고 비트가 강한 곡들을 선택했는데 “Search and Destroy”와 퀸의 “I Want It All”, “We Will Rock You” 등으로 이 노래들은 모두 액션 장면을 빛나게 해 주고 영화에서 드러내려는 주제를 받쳐준다.
이에 대해 잭 스나이더 감독은 “베이비돌과 친구들이 경험하는 액션, 느낌, 소리까지 포함해서 <써커 펀치>의 모든 면이 신선하게 다가가기를 원했다”면서 “영화에 등장하는 강렬한 매력의 주인공들만큼이나 끝내주는 사운드트랙”이라고 평한다. 또한 “음악이 영화와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음악이 인간의 경험 중에서 가장 감각적이고 중요한 것인 만큼 영화의 스토리도 잘 전달해 준다”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악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총 5명 참여)
lettman
영상은 때로 화려하다, 스토리도 그에 걸맞았으면 좋았으련만.... 영화라기 보다는 왠지 CF에 가깝다는 느낌...     
2011-09-20 18:23
jhongseok
df     
2011-04-11 00:18
cipul3049
호 불호가 갈릴 작품.     
2011-04-10 06:56
dwbk
방금 밨는데 잼났음! ㅋㅋㅋ     
2011-04-10 00:35
bjmaximus
이것도 그래픽 노블이 원작인가? 예고편 보니 <300><왓치맨>보다 훨씬 애니메이션스러운 영상이던데..     
2010-07-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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