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이복동생과의 첫사랑을 아프게 간직한 애니메이터 와니와그녀의 가슴앓이까지 보듬어주고픈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 20대의 사랑, 꿈, 성장 이야기를 싱그럽고 애틋하게 그리는</i> 순정영화 [와니와 준하]
순정영화 [와니와 준하]는 이복동생과의 첫사랑을 아프게 간직한 애니메이터와 그녀의 가슴앓이까지 보듬어주고픈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쿨하게 살고 싶은 20대 주인공들의 사랑, 일, 성장을 싱그럽고 애틋하게 그려낸다.
순정영화 [와니와 준하]의 매력은 20대의 세대적 특성을 반영한 신선한 감성, 심리 중심으로 리드미컬하게 전개되는 스토리, 짜임새 있는 구성과 섬세한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시나리오의 완성도,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신비감이 배어나는 형식미 로 꼽힌다.
'영화 제작소 청년’에서 활동하면서 [그랜드파더]로 제2회 서울단편 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하여 재능을 인정받은 김용균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하며, 1999년 [해피엔드]를 기획하고 마케팅과 제작파트에 참여하여 성공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은 청년필름이 제작한다.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는 20대에 대한 연서(戀書)
영화에 임하는 성실한 태도와 ‘와니’ 캐릭터로의 완벽한 변신과 감성연기로 이미 충무로에 화제가 되고 있는 김희선, [무사]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이어 다정하고 속 깊은 쿨한 남자 ‘준하’로 변신한 주진모, [춘향뎐]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조승우, [여고괴담]과 [행복한 장의사]를 통해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최강희. 그들이 서로 다른 색의 매력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에 가치를 두며 쿨한 삶의 태도를 가진’ 우리 시대 20대의 모습을 싱그럽고 애틋하게 그려나간다.
김희선이 연기하는 여자주인공 ‘와니’는 6년차 동화부 애니메이터. 첫사랑의 기억과 새로 시작된 사랑 사이에서 미세하게 흔들리는 감정으로 고민하는 인물이다. 주진모의 실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는 듯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준하’는 일에 대한 애정과 소신이 확실하며 사랑에 있어서 강요하거나 간섭하기보다는 상대의 감정과 상태를 우선 배려하는 쿨한 남자. 조승우가 연기하는 ‘영민’은 와니와 준하의 현재의 사랑을 흔들어놓는 와니의 첫사랑이자 이복동생, 최강희가 맡은 ‘소양’은 영민을 짝사랑하며 준하에게 영민의 존재를 일깨우는 와니의 후배. 타 장르와의 신선한 만남!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에 등장하여 영화의 여운을 남기는 수채화풍 애니메이션, 와니가 사랑고백을 위해 만든 선물인 플래쉬 애니메이션 기법의 스크린세이버, 여고시절 와니가 그린 만화뭉치 등 영화 곳곳에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감수성/기법이 등장하며, [와니와 준하]의 시나리오와 서브스토리를 기반으로 만화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순정만화 [와니와 준하 pre-story]는 만화잡지 CAKE에 연재중이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 ‘와니’와 ‘준하’는 애니메이션, 플래쉬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서 각 장르에 맞는 개성적인 캐릭터로 만들어지며, 영화 안에서 특별한 소품으로 등장한다.
순정영화 [와니와 준하]는 5월말부터 9월초까지 싱그럽고 투명한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를 카메라에 담아 11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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