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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베스트 씽(2000, The Next Best Thing)
제작사 : Lakeshore Entertainment, Paramount Pictures / 배급사 : 씨네탱크 픽쳐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nextbestthing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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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존 슐레진저 감독의 그윽하고, 날카로운 현실감각
  
영화 [베스트 넥스트 씽]은 아카데미 상에 빛나는 감독 존 슐레진저와 이전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마돈나의 연기변신, 그리고 더할 수 없는 남성적 매력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두 남자배우의 적절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아카데미상에 빛나는 명감독 존 슐레진저는 거장의 깊은 안목과 적확한 현실 감각으로 다시 한번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제는 백발이 성성한 존 슐레진저 감독은 이미 1969년 [미드나잇 카우보이]에서 어지러운 사회속에 상처받는 영혼들을 냉소적인 시각으로 그려 세계의 놀라움을 선사한 바 있으며, 매 시기마다 내놓은 작품들도 완성도 높은 작품성과 사회적 이슈가 될만한 주제로 관객들에게 영화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존 슐레진저 감독의 작품은 항상 인간의 내면에 대한 그윽한 눈길과 폭넓은 사고를 보여주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그의 예리하고, 날카로운 현실 감각은 그를 나이든 거장으로만 머물게 하지 않는다. 영화 [넥스트 베스트 씽]에서도 어느 누구보다 2000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사고방식과 미국사회를 날카롭고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으며, 무너져 가는 가정에 대한 다른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거장의 심도 깊은 손길을 관객들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존 슐레진저 감독은 그러한 자신의 신작에서 또한 주인공인 애비역으로 과감하게 마돈나를 캐스팅하여, 그녀의 숨겨진 모성을 이끌어내었으며, 이미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에서 게이 연기를 완벽히 소화한 루퍼트 에버렛을 다시 게이 로버트로 캐스팅하여, 영화 속 게이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게이는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이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속에 깊이 관여하는 친근한 형제로 그려내는 데 성공하였다. 21세기에 이러한 거장들의 예지력 있는 안목과 위대한 손길을 영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은 다행한 일이며,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헐리우드의 재간꾼들 모두 뭉치다.

영화 [베스트 넥스트 씽]에는 명감독, 명배우 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작진이 포진하고 있어, 화제다.

영화 [넥스트 베스트 씽]의 제작자 톰 로젠버그는 레이크소어 엔터테인먼트의 창립자이자, 사장이다. 레이크쇼어에서 제작한 영화로는 작년 가을, 수많은 20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한 리차드 기어, 위노나 라이더 주연의 [뉴욕의 가을], 데미 무어 주연의 [패션 오브 마인드(Passion of Mind)],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와 리차드 기어가 [프리티 우먼] 이후, 10년만에 재회한 [런 어웨이 브라이드] 등이 있다. 톰 로젠버그는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는 아니지만, 로맨틱 코미디라는 영화장르에서 항상 재기발랄한 감각을 발휘, 로맨틱 코미디계의 우디 앨런 쯤으로 여겨지고 있다. 여타의 다른 로맨틱 코미디와는 전혀 다른 공식으로 신선하게 관객들에게 디가가는 영화를 제작하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사랑하는 남녀의 모습을 일반적인 선남선녀로 설정하지 않는 것부터, 남녀의 영화속 상황도 이전 영화들에서 보여지는 진부한 상황을 넘어선 엉뚱한 상황들이 전개된다. 그러면서도 영화 전반을 관통하는 인간에 대한 그윽한 사랑의 관점을 놓치지 않고 있어, 늘 관객들에게 풍성한 만족감을 준다. 영화 [넥스트 베스트 씽] 또한 이전의 작품들과 일맥상통하면서도 남녀간의 사랑에 머물지 않는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내놓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크레이그 블러틴 감독의 [라이트 어브 업]과 산드라 블록 주연의 [포스 오브 내이처]의 작품을 촬영한 촬영감독 엘리엇 데이비스는 스티븐 소더버그의 범죄 코미디물 [아웃 어브 사이트]로 격찬으로 받은 바 있는 실력파 촬영 감독이다. [그레이스 아나토미], [킹 오브 더 힐] 등의 작품으로 까다롭기로 소문난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와 작업했으며, 독특한 영화들에서 빛을 발하는 촬영감독이다. 명감독 존 슐레진저와 작업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그는 [넥스트 베스트 씽]을 통해 그의 촬영감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영화의 감동을 더하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가브리엘 야레가 음악을 담당하여 그의 국내팬들을 만족시켜 줄 것이며, 마돈나가 부른 주제곡 “American Pie"(2000)([아메리칸 파이] 주제곡으로도 쓰임), "Time Stood Still"은 영화의 감동을 더하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1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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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재미있었는데..마돈나의 연기도 좋았고..에비타에 비할까...ㅋㅋ     
2005-02-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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