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화성의 유령들(2001, Ghosts Of Mars)
제작사 : Screen Gems, Storm King Productions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화성의 유령들 예고편

[리뷰] 존 카펜터, 그가 돌아왔다 02.04.24
전형적인 B급영화, 하지만 무얼 얘기하는 걸까? hrqueen1 08.06.13
화성에 인간유령이지 ㅋㅋㅋ anon13 08.01.06
거장의 졸작 ★★  ninetwob 10.01.26
B급을 주기에도 아까운 거장의 C급 호러 ★  exorcism 09.09.20
잔인하기만하지 볼만하진 않다 ★☆  gg333 08.07.21



존 카펜터... 그가 돌아왔다!

존 카펜터를 아는 사람들은 그를 거장이라 부르기 주저하지 않는다. 그의 대표작 [할로윈]은 1977년 개봉 당시 30만 달러의 제작비로 7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공포 영화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할로윈]을 통해 호러 영화는 영화계의 변두리에서 주류로 뛰어올랐다. [스크림], [나이트메어]의 웨스 크레이븐이나 [이블 데드], [스파이더 맨]의 샘 레이미 등이 자신들의 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할로윈] 덕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존 카펜터가 [슬레이어]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화성의 유령들] 역시 그의 스타일이 잘 드러나는 영화인데 SF 액션과 공포, 스릴러 등 여러 장르가 혼합된 그만의 독특한 영화로 찬사를 받고 있다. 영원한 시네아스트 존 카펜터, 관객들은 그의 영화에 매료될 것이다.


무시무시한 액션영화가 온다!

SF와 액션, 공포와 스릴러가 혼합된 [화성의 유령들]. 존 카펜터 감독은 여기에 선과 악에 대한 개념, 서부극의 액션을 차용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영화를 탄생시켰다. 공포스러운 SF, 스릴러 냄새를 풍기는 액션이 독특하며, 사지 절단과 무수한 총알 세례 액션씬, 절대로 정에 이끌리지 않으며 헐리우드 스타일의 해피엔딩은 안중에도 없는 주인공들의 죽음은 관객들을 경악시키기에 충분하다. 존 카펜터가 아니면 만들 수 없는 무시무시한 영화가 바로 [화성의 유령들]이다.


7만평의 광산, 4만 리터의 페인트로 완성된 초대형 세트!

[화성의 유령들]의 세트는 뉴 멕시코의 변두리 광산에 지어졌다. 무려 7만평의 거대한 세트가 2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실제 화성의 온도인 섭씨 120도의 기온을 재현하고 12개의 건물이 완성되어야 했다. 뉴 멕시코 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로 작업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문제는 화성의 독특한 흙의 느낌. 화성 특유의 붉은 흙은 수백대의 조명으로도 표현되지 않아 결국 4만 리터의 페인트가 이용되었다. 이것은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존 카펜터 감독의 고집이기도 했다. 그는 미국 개척시대를 그린 서부영화 세트의 느낌을 살려내려 했으며 이로써 과거 서부극의 황량한 이미지와 화성이라는 공간의 미래적인 이미지가 맞물린 독특한 세트가 완성될 수 있었다.


[스폰], [엔드 오브 데이즈], [화성 침공]의 특수 효과팀 참여!

SF 액션 영화의 특성상 훌륭한 특수 효과팀이 절실히 필요했던 존 카펜터 감독은 뜻밖의 인재를 만난다. TV 시리즈 [사구], [엑스 파일] 등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스폰], [엔드 오브 데이즈], [화성 침공>등으로 SF 스릴러와 호러에 강세를 나타내는 그레고리 니코테로 팀을 만난 것. 존 카펜터 감독과 그레고리는 바로 의기투합했고 이렇게 해서 [화성의 유령들]은 [스폰]의 암울함과 [엔드 오브 데이즈]의 스릴, [화성 침공]의 독특함이 맞물린 영화로 태어날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정을 내려야하는 순간에도 인간의 근본적인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 존 카펜터

"그곳에도 경찰과 무법자들, 악마와 성인들, 좋은 것들과 나쁜 것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런 경우 선과 악의 경계선은 흐려질 것이다." 이것이 존 카펜터의 다른 행성에서 생겨날 미래 문명에 대한 묘사이다.
존 카펜터는 세기말의 묵시록 [뉴욕 탈출], [LA 2013]과 [할로윈] 등의 공포물, 초자연적인 존재를 다룬 걸작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몇 세기 동안 화성은 인류에게 영감을 제공했다. 피, 전쟁, 사랑, 열정에 대해... 존 카펜터는 게다가 악에 맞서 경찰과 악인들이 동맹을 맺는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었다.
제작자 샌디 킹의 말대로 존 카펜터 감독의 영화에는 휴머니즘이 깔려있다. 그는 뜻밖에도 정서가 살아있는 영화를 만들며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을 선택해 영웅으로 만들곤 한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목표로 삼고 그것에 도전한다. [화성의 유령들]은 무엇보다도 존 카펜터 영화 특유의 액션, 공포 스릴러가 강하게 표현됨으로써 그의 스타일을 확고히 보여주는 영화로 태어났다.



(총 8명 참여)
ninetwob
실망스럽다     
2010-09-10 21:55
kisemo
기대     
2010-02-18 16:03
exorcism
호러영화의 대부 졸부가 되다     
2009-09-20 16:26
hrqueen1
전형적인 B급영화이지만, 뭐랄까요, 왠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그런 영화.     
2008-06-12 23:51
codger
존카펜터의 B급호러     
2008-04-29 01:00
wizardzean
호러 영화네요     
2008-04-25 08:41
bjmaximus
싸구려SF영화지만,지루하진 않았다     
2006-09-15 14:31
js7keien
존 카펜터, 퇴행을 원했나?     
2006-08-30 17:38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