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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중인(2001, The Beauty In Dream)
제작사 : 가인필름 / 배급사 : A-Line

몽중인 예고편

[리뷰] 수채화 같은 물결에 나리는 꽃다운 마음 02.04.04
[뉴스종합] 몽중인으로 만나는 이경영 02.03.30
의리파가 뭉치다..!! ehgmlrj 08.02.28
잔잔한 감동의 영화 remon2053 07.11.01
별로.... ☆  monica1383 10.02.09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  remon2053 07.11.01
영상미랑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네요.. ★★★★  tyhn 07.06.12



"익숙해지지 않는 일"

그를 생각하는 일,
그를 바라보는 일,
그와 마주서는 일...

"어긋나다"

도저히 인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늘 사랑은 그랬다.


夢中佳人之愛 (몽중가인지애)
슬프기 위해서는 처절하도록 아름다워야 한다.

가보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 사랑하고 싶은 사람, 살고 싶은 인생. 그것 모두 현실에 존재한다. 다만 내게는 때론, 아니 언제나 그것은 꿈이다.
내겐 꿈이지만 그 꿈속에 사는 사람이 있다. 꿈속의 사람에게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다.
꿈속에서 산다고 행복한 것인가. 꿈속 세상은 그렇게 아름다운 것인가.
[몽중인]은 슬프기 위해서는 처절하도록 아름다워야 한다고 말한다. [몽중인]의 영상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실에서 내가 소유하지 못하는, 도달하지 못하는 것을 꿈이라고 하지만 그림자 뒤에는 꿈을 현실로 향유하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몽중인]의 그림은 아름답고 깊다. 그것이 가슴에 담긴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저건 꿈이야, 하지만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다. [몽중인]에는 꿈과 현실의 차이가 없다. 모두가 현실이고, 모두가 꿈이다.
눈뜨면 현실이고 눈 감으면 꿈이 아니라 눈뜨면 꿈이고 눈 감으면 현실이다. 그것이 바로 [몽중인]이 태어난 이유인 것이다.


Episode : 風蘭香萬里追 (풍난향만리추)

중원 록 콘서트를 수놓은 바람개비, 종이비행기, 그리고 불꽃놀이!

충주 초입에는 유명한 사과나무 가로수길이 있다. 그 길을 지나 충주시내를 관통해 비탈진 고갯길을 따라 가면 중원 록 페스티발 공연장소 마즈막재 언덕에 자리잡은 파크랜드가 있다.
10월 마지막 밤, 오늘 이곳에서 몽중인 중원 록 페스티발이 펼쳐진다. 촬영과 공연준비로 분주한 마즈막재로 사과 향기가 바람을 타고 몰려들었다. 공연과 영화촬영을 병행해야 하는 스탭들의 몸놀림이 분주하다. 관객들이 오기 전 스탭들은 마즈막재를 바람개비로 수놓기에 여념이 없다. 풍차모양 바람개비, 외톨이 바람개비, 전망탑 모양 바람개비가 무대 옆 사방으로 그림처럼 돌고 있었다.
여섯시가 조금 넘어 여행스케치의 첫무대를 시작으로 몽중인의 중원 록페스티발 공연이 시작되었다. 록의 대부 전인권의 열창과 특유의 치마의상을 선보인 김장훈, 폭발적인 보컬리스트 박완규의 무대에 이어 관객의 환호에 답하기 위해 즉석에서 이경영 감독의 무대가 열렸다.
어느새 관객은 삼천여명으로 늘어났고 가수들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아름다운 불꽃놀이와 함께 색색의 종이비행기가 하늘을 수놓았다. 스탭들이 밤새 하나하나 색색종이로 접은 종이비행기는 꿈을 나르는 전령 같았다. 이날의 공연은 세상 어떤 공연보다도 흥겹고 신나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연기 9단 하희라가 N.G. 때문에...

11월11일 월악나루 선착장. 강바람이 차다. 이날 하희라는 NG 때문에 정인선에게 여러차례 무안을 당했다. 상상이 안되는 장면이지만 아무튼 주위 스탭들은 그 광경을 신기한 듯이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었다.
NG가 터질 때마다 엑스트라들은 오던 길로 다시 돌아가 걸어야 했다. 그래도 그들은 NG가 자신들의 어색한 연기 때문이 아닌지 걱정하여 한마디 불평도 하지 않았다.
정인선은 하희라가 NG를 낼때마다 새침하게 대꾸했지만 하희라는 그런 유메의 행동에 오히려 즐거워했다.

무슨 말이냐구!!

유람선상에서, 유메가 한지봉투를 건네며 "아빠!... 출연료!!" 라고 말하자 다소 뾰루퉁한 소라가 말했다.
"나는 출연료 없니?" 유메가 해맑게 말했다.
"이모는 NG를 너무 많이 내서 제작비를 물으셔야 되는데?"
이 장면은 유메가 소라와 아빠를 주인공으로 단편영화를 찍는 부분이다. 하희라의 NG소동은 NG없이 완벽하게 필름에 담겼다.



(총 9명 참여)
apfl529
기대요~~     
2010-08-22 02:59
kisemo
기대     
2010-02-19 15:48
iamjo
하희라     
2009-11-27 22:29
ehgmlrj
드라마 같다라는 느낌..!?     
2008-02-28 14:05
shelby8318
뭐니? 이 영화는?     
2007-11-02 08:54
remon2053
정말 슬펐다     
2007-11-01 21:34
js7keien
이 영화를 감상하겠다고? 시간낭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2006-08-30 17:45
agape2022
몽돌하나 꼬옥 껴안고 끝내 죽어버린
이끼와 같은
사랑의 종말만은 맞이하지 말거라     
2005-02-15 15:42
imgold
백치애인의 하희라와 이경영이 다시 만난 작품이라서 의리로 봤다.     
2005-02-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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